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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명소
  • 입력 2011.04.12 22:10
  • 수정 2016.02.01 20:52
  • 호수 855

기지시줄다리기 역사 체험하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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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얽힌 설화, 옛날 기지시장 모습 등 한눈에
줄꼬기, 줄다리기 체험장도 마련

▲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외관과 상설·기획전시실 모습.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이 지난 8일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3층, 2,326㎡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학예연구실, 회의실, 보존회사무실, 강당, 수장고 등으로 조성됐다.
1층 기획전시실에는 올해 말까지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30년, 기지시줄다리기의 발자취’가 전시된다. 난장이 열리던 기지시장의 옛날 모습과 수십년 전 줄제작과정, 줄다리기축제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전시되어 있다.

▲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외관과 상설·기획전시실 모습.

전시실에는 직접 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몸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꾸며졌다. 전시실 초입에 마련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배틀설화와 지네설화 동영상은 기지시줄다리기에 얽힌 전설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 밖에도 직접 줄꼬기와 줄다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조성되어 있다.
전시실 중간부에는 옛 기지장 거리를 재현해 수십년 전으로 돌아가 보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기지장에는 인간문화재인 고 이우영 선생이 운영하던 대동약방도 재현해 놓았다.
전시실 한 켠에는 직접 소원지를 적어 매달 수 있는 달집모형도 설치되어 있으며 당진의 각 마을 농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그 밖에도 국내외 줄다리기 역사와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외에도 8,328㎡규모의 시연장과 야외무대, 야외체험장, 기지시줄다리기 큰 줄이 전시되어 있는 줄전시관 등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외관과 상설·기획전시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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