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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1.06.03 20:28
  • 호수 863

충남장애인체전 당진군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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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종합우승, 개최지 공주 준우승
종합메달수에서는 앞섰으나 총점에서 뒤져 3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공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진군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6500여명이 참가해 17종목(정식종목 13, 시범종목 1, 전시종목 3)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종목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종합순위는 등위별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 당진군에서 선수 176명과 임원 및 보호자 54명 등 23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틀간의 대회 결과 서산시는 총 메달 147개(금 63, 은 44, 동 40)에 5만9135점을 얻어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최지인 공주시는 총메달 112개(금 40개, 은 43개, 동 29개)에 5만282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인 당진군은 서산보다도 많은 158개의 메달(금 69, 은 59, 동 30)을 따냈으나 개최지에 주어진 20%의 가산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회 첫날부터 기본 종목인 육상에서 강세를 보인 서산시가 멀찌감치 앞서가는 가운데 개최지 보령시와 당진군이 2위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당진군은 충남장애인체전 역사상 가장 많은 10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총 17회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절반 이상의 우승을 당진군이 가져온 것이다. 이밖에도 준우승 4회, 종합 3위 2회로 충남장애인체전에서는 늘 3위 이내의 실력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군지회 김평호 지회장은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종합우승팀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내는 등 당진군이 도내 장애인체전의 강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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