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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송악지구에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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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황해청, 충남도, 당진군 MOU체결

 

▲ 충남대학병원 제2병원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투자 양해각서을 체결한 8개사
충남대병원 제2병원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둥지를 튼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충남대병원 제2병원 당진군 건립(황해경제구역 송악지구 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남대병원 제2병원 건립 유치는 올 3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서해안권 지자체의 유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군은 올해 초 충남대병원 유치 확정을 목표로 투자유치 T/F팀을 운영해 군내 후보지에 대한 입지 분석 및 충남대병원 관계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최종적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오는 12월 교육과학기술부 및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을 신청, 승인 시 2014년 착공해 2017년 개원할 예정이다. 사업면적은 6만6116㎡, 500개 병상, 20개 과목을 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료 낙후 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당진과 충남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의 제공이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사업추진 불투명으로 난항을 겪어오던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개발을 위해 8개 기업과 3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조기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의료기관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학병원이 건립됨으로써 외국의료기관과의 합자를 통한 유수의 외국병원과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송악지구를 기존 송산 및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첨단산업과 국제업무, 상업, 주거 등이 복합된 자족도시로 개발해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기능을 수행토록 하겠다”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송악지구 조기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선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류기업인 (주)동부익스프레스, (주)대우로지스틱스, 비아이디씨(주), 선진통운(주), (주)유성티앤에스, (주)한진, 호텔투자기업인 (주)H.T.C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과 함께 투자설명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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