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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명소
  • 입력 2011.08.02 10:55
  • 수정 2015.04.30 11:22
  • 호수 871

알찬 방학 계획, 멀리서 찾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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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에서 피서도 즐기고 방학숙제도 해결하고
당진 주요 관광지 돌아보는 주말 나들이

 

▲ 삽교호 해상공원

[편집자주]
지난주 당진지역 대다수의 학교가 방학을 맞이했다.
방학은 부족한 교과 수업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본지는 2주에 걸쳐 방학 동안 군내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체험학습장을 위주로 소개했던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는 박물관과 미술관, 관광지를 살펴 봤다. 

 

 <박물관·미술관>
아직까지 일반 대중에게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문턱은 높은 편이다. 박물관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에 빠지지 않았던 코스였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시품을 둘러보는 것이 고작이었다. 요즘 박물관이 변화하고 있다.
사진도 찍고 각종 체험도 하는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름방학 박물관을 찾아 더위도 쫓고 방학숙제도 해결해 보자.

▲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이 지난 4월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여느 박물관과는 달리 사진 찍는 것이 자유롭다. 또한 전시품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눈으로 보는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야외 체험장 공사가 연말에 끝날 예정이며 현재는 투호놀이, 그네타기 등의 간단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농기구와 전통놀이, 전통악기 등 과거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바깥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모충관

모충관은 남이흥 장군의 유품이 보관된 곳이다. 조선시대 활약했던 남이흥 장군의 유품을 통해 조선후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모충관 주변 등산로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활쏘기 체험도 가능하다.

▲ 아미미술관

아미미술관은 당진 최초의 사립미술관이다. 박기호 작가가 아내인 구현숙 작가와 함께 옛 유동초 건물에 만든 미술관이다. 미술관 개관을 위해 10년 넘게 공들여 준비한 만큼 미술관 곳곳에 볼거리가 담겨 있다. 단 개관 전시가 끝난 지금 당분간은 전시회가 열리지 않아 외관 풍경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
방학 기간은 학기 중보다 시간 여유가 많은 편이다. 평일 오후, 주말을 이용해 지역에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이 아니라도 주말을 이용해 멀지 않은 곳으로 친구, 연인, 가족들과 나들이를 떠나 보자.

▲ 왜목마을

조용한 시골마을이던 왜목마을은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왜목마을은 일출, 일몰, 월출을 한 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마을 뒤편 석문산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은 동해의 화려함과 다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서해대교

서해대교는 총 길이 7310m로 평택과 송악읍 복운리를 연결하고 있다. 서해대교 중간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서해대교의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 솔뫼성지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나고 자란 생가가 있는 곳이다. 생가와 함께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어 천주교 발상지를 성지 순례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매일 아침 7시와 오전 11시에 미사가 집전된다.
도비도에 농어촌 휴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해수탕에서 바닷물을 이용한 온천을 즐기고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난지도에 들어가는 여객선 선착장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삽교호에는 해안가 공원이 꾸며져 있다. 당진해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함상공원은 해양테마과학관과 함께 퇴역 군함 2척이 자리하고 있다. 삽교호관광지에는 공원과 놀이동산, 유람선이 마련되어 있으며 생선회와 조개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 필경사

필경사는 소설가이자 영화인 이었던 심훈이 작품활동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필경사는 심훈이 직접 설계해 지은 집이다. 한국 농촌소설의 대표작 <상록수> 외에도 <영원의 미소>, <직녀성> 등의 작품을 이곳에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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