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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1.09.04 19:37
  • 호수 875

[작은단체 소개 (3) - 순성축구회] “과거의 영광 되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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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명문팀, 지역의 침체와 더불어 위상 하락 “안타까워”

▲ 정재훈 회장
순성축구회(회장 정재훈)는 2011 당진사랑축구리그 청년부에서 면천축구회와 더불어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선수가 많은 장년부에서는 하위권이기는 하나 3승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이는 곧 축구회에 젊은이가 부족하다는 뜻. 면천축구회도 젊은 회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듯 순성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취임한 순성축구회 정재훈 회장은 “순성축구회는 과거에 당진군 대표선수들도 대거 보유하고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등 높은 위상을 자랑했었다”며 “장년부 선수들이 선전해도 축구회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젊은 선수들이 부족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장년부 선수들이 청년부 경기를 뛰어야 한다. 가뜩이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밀리는데 한 경기를 치르고 연이어 다음 경기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고. 청년부 리그에서 8골을 넣고 무려 44골을 실점한 것은 선수 부족에 기인한 바가 크다.
“순성면에도 공장들이 많이 입주해있고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축구회에 가입하고 싶어도 주민등록 이전이 필수라 뛰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매주 치러지는 축구리그의 결과를 정리해 모든 회원들이 볼 수 있는 카페에 실시간으로 올리는 서영석 총무는 “순성축구회 회원들 모두 성적은 비록 하위권일지라도 ‘순성축구회’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성축구회는 매주 목요일 저녁 인조잔디까 깔려 있는 순성면 옥호리의 당진ENG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매월 일정한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고 있는 것.
정재훈 회장은 “순성축구회를 후원하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그에 앞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 순성축구회원들의 모습
■회원명단 △회장:정재훈 △부회장:이백호, 양낙호 △감사:이보하, 이종관 △총무:서영석 △재무:신민호 △섭외:이도영 △주무:김영진 △감독:한진영 △장년코치:배성진 △청년코치:김연광 △회원:공청환, 김동수, 김재호, 김정수, 김지민, 김찬태, 김태복, 김태욱, 민동완, 백영규, 백용관, 심영기, 심준섭, 안종록, 오동주, 이병석, 이병일, 이원영, 이재덕, 이충익, 이충하, 이희덕, 임승두, 정낙범, 정종덕, 최동묵, 최성수, 한동규 △자문위원:이남영, 신용철, 이완선, 이병덕, 이임영, 김수영, 구자현, 박장화, 이상모, 이병수1, 이병수2, 김동천
■가입 및 문의 △010-9866-4470(정재훈 회장) △010-5429-9978(서영석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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