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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2.02.27 19:19
  • 호수 898

도민체전 앞둔 당진시체육회 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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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남은 사무국장 사퇴시켜
후임 사무국장 공모 후 합격자 취소 사태

충남도민체전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진시체육회 사무국장 문제로 체육회 내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당진시체육회는 지난 1월 임기가 끝나지 않은 성모 사무국장을 물러나게 하는 과정에서 체육회 내부 반발을 가져오는 등 도민체전을 앞두고 단합해야 할 체육회 집행부가 나서서 단합을 해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임 사무국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체육인들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당진시체육회는 지난 22일 공모를 통해 접수한 5명의 사무국장 후보자 가운데 차모 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출했다고 공고했다. 하지만 일부 체육인들이 사무국장으로 선출된 차모 씨가 체육회 임원 경력을 허위기재 했다고 문제제기를 하자 23일 다시 차모 씨의 합격을 취소하고 차점자인 김현중 씨를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체육회의 한 임원은 “당진시체육회 사무국장 지원경력에 미달되는 후보자가 최고점을 받아 합격됐다는 것은 심사에 다른 손이 작용했다는 증거”라며 “그동안 당진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전임 사무국장을 불명예스럽게 퇴진 시키더니 이번에는 자격도 안되는 후보에게 최고점을 준 것은 당진시 체육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당진시 문화체육과 이해선과장은 “심사 당시에는 지원서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판단하지 못했다”며 “심사위원들과 논의해 재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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