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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읍면 수의계약 현황(500~1000만원)
같은 사업장, 다른 대표, 편법으로 수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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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업 분할 발주해 한 업체와 계약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사업 수의계약 진행

2011년 당진시 읍면 지역의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의 수의계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당진시 읍면 지역에서 농로 포장이나 용배수로 정비사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각 읍면의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의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당진읍이 25건을 발주했으며 총금액은 1억9132만1820원이다.
합덕읍은 31건에 2억2741만1000원, 송악읍 29건에 2억1270만4000원, 고대면 21건에 1억6166만1000원을 수의계약으로 처리했다.
또 석문면은 가장 적은 13건에 8949만7000원, 대호지면 24건에 1억8049만6000원, 정미면 22건에 1억6638만3000원, 면천면 21건에 1억4967만4550원이며 가장 많은 공사를 발주한  순성면은 39건에 2억7487만8910원으로 나타났다.
우강면은 27건에 1억9154만8500원, 신평면 23건에 1억5955만8000원, 송산면은 20건에 1억3192만2000원이다.
읍면별 공사발주 내역을 보면 당진읍이 수의 계약한 25건 중 4건을 제외한 21건이 농로 포장이나 배수로 정비사업이었다.
합덕읍도 31건 중 22건이 농로 포장이나 용배수로 정비 사업이었으며 송악읍도 29건 중 20건이 농로 및 세천 정비사업으로 진행됐다.
고대면은 21건 중 17건, 석문면은 13건 중 9건, 대호지면은 24건 중 22건, 정미면은 22건 중 17건, 면천면 21건 중 12건, 순성면은 39건 중 30건, 우강면은 27건 중 20건, 신평면 23건 중 14건, 송산면 20건 중 15건이 농로포장이나 용배수로 정비 사업이었다.
이번에 정보공개 청구한 2011년도 당진 읍면사무소 수의계약 현황은 1천만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들이나 1천만원에 이르는 사업들도 많았는데 일부 사업들은 분할 발주해 한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진행한 자료도 볼 수 있었다.
모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한 사업의 경우 동일한 목적의 사업 총액이 1500만원으로 사업을 1천만원과 500만원으로 분할 발주해 한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소규모 사업이나 특정 업체들의 수주가 눈에 띄기도 했으며 일부 업체는 같은 주소지에 회사명의와 대표자 명의를 따로 수의계약을 수탁하는 편법을 보였다.
이번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수의계약 내용이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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