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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시론-김종식 당진시개발위원회 위원장
발전전략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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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당진시 100년을 시작하는 발전전략 토론회를 (사)당진시개발위원회가 주최하면서 많은 당진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성숙된 토론 문화의 정착을 소망한다.
많은 시사성 있는 사안에는 날카로운 비령에 열을 올리면서 진정 공론화를 위해 준비된 토론행사에는 무관심과 외면으로 주최하는 기관이나 사회단체들이 썰렁한 토론회장을 바라보면서 의기소침하는 상실감이 있다.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이슈화된 사안, 많은 사람들의 중지를 모아야 하는 현안을 미래의 비젼을 제시할 전문가들만의 독특한 견해를 도출하여 귀결되는 토론의 막중한 가치를 이번 기회를 통해 높이고 싶다.
당진시로 승격된 출범 원년으로서 우리 당진만이 간직하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개발과 발전과 비전이 담겨진 발전전략이 세워져야 한다.
행정이나 특정인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오직 민ㆍ관ㆍ산ㆍ학ㆍ언론 간 모두의 의견이 수렴되어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 체계있게 계획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차 (사)당진시개발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가 당진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하는 토론회장이 되었으면 소망한다.
다양화 되어가는 직업과 일터가 전문성이 절대적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래서 전문가는 그 분야에 오랜 연구와 숙련을 쌓고 해박한 지식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금차 토론회는 당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소득 향상을 전국 유일한 지역으로 견인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을 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며 아름다운 문화가 담겨진 누구나 살고 싶은 당진을 만드는 것이 누구 한 사람의 힘이나 생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당진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원동력이 된다고 보기에 금차 토론회의 성황을 희망한다.
단편적인 생각으로 계획된 일은 시행착오가 발생할 뿐 아니라 시간과 예산의 낭비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토론회를 통해 귀결된 내용이 행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토론회의 토론자의 면면을 보면 해당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가로서 행정(종합)분야, 지역개발 및 도시개발분야, 여성ㆍ복지ㆍ문화분야, 교육ㆍ인재육성ㆍ직업개발분야, 기업ㆍ산업ㆍ경제분야, 농업ㆍ어업분야 등 대별적으로 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시민들의 고견도 토론으로 수렴하여 진정한 당진의 미래를 담고자 한다.
행정하는 공무원도 본 토론회에 참석하여 해당 분야의 사업설정과 방향모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의원들께서도 요식행사에 얼굴만 내미는 모습보다는 끝까지 함께하여 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안을 의정에 입안될 수 있도록 발전된 토론회가 되었으면 한다.
의원들께서 선진국 해외출장을 통해 견문을 넓혀 의정에 참고하듯이 권위있는 전문가의 토론을 외면하는 구태를 벗지 않으면 본 토론회를 배설한 의미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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