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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21 08:04
  • 호수 910

체육회 도민체전 우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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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서 가맹단체별 전력 분석

▲ 당진시체육회가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가맹단체별 상대팀 전력 분석을 발표했다.

당진시체육회(회장 이철환, 상임부회장 김일환)가 지난 15일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64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당진시체육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산시 종합경기장 외 22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종목은 19개 종목으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복싱, 유도, 역도, 족구 등 18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야구 등의 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당진시체육회는 조직적인 선수관리와 훈련으로 경기력 및 체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각 가맹단체에 당부하고 지난 4일 대진표를 추첨한 자료를 통해 전술훈련 및 실전훈련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진표 분석에 따른 1, 2차전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실전 경기장 방문 및 실전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당진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예상 득점을 분석한 결과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유도 등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민체전에 비해 4,100점을 더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출전 종목별로 우수팀이나 선수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환 회장은 “가맹단체장들과 선수들의 열정 있는 활동이 경기 성과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정확한 상대팀 전력분석을 통해 당진시체육회 깃발을 들어 올리는 의미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체육회는 도민체전 분석에 앞서 제1회 시민체육대회 개최안을 가결했다. 시민체육대회는 당진시체육회 주최로 오는 10월4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14개 읍·면·동 시민과 출향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11개 종목이 치러질 계획이다. 시민체육대회에는 육상, 씨름, 배구, 줄다리기, 게이트볼, 긴 줄넘기, 축구, 족구 등의 정식 종목과 팔씨름, 배드민턴 등의 시범종목을 대상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번외경기로 여자팔씨름, 테니스, 배드민턴 중 1개 종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64회 충남도민체전 종목별 전력 분석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병직)
게이트볼연합회는 지난해 도민체전과 비교해 상대팀들과의 경기가 부담이 덜한 대진표를 받아 선수들 각자의 기량이 충분히 발휘된다면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게이트볼연합회는 제64회 도민체전에서 선수 선발전을 통해 주장 및 선수를 대거 교체했으며 새로운 선수진을 체제로 매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도협회(회장 한덕선)
궁도협회는 연기, 아산, 금산, 당진의 4파전을 예상했다. 특히 당진 선수 중 4명 정도가 충남대표 선수로 구성되어 있어 상위권 입상을 점쳤다. 올해 도민체전에서 3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궁도협회는 우수한 기량을 갖춘 2명의 선수를 선발전을 통해 추가로 보강하고 평일 학유정에서 개인훈련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상연맹(회장 김종복)
육상연맹은 천안, 아산의 학생부 및 일반부 선수층이 두터워 1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3위인 보령의 경우 당진보다 학생부의 성적이 높고 일반부는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일반부와 학생부 선수들이 대거 보강돼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종합 4위(학생부 5위, 일반부 4위)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연합회(회장 백종석)
축구협회·연합회는 학생부의 경우 우승후보인 천안과 결승에서, 8강에서는 최근 전력이 상승하고 있는 공주와 만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천안의 경우 올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 이뤄져 막강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부의 경우 8강에서 천안시와 예산군이 만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도민체전 개최지인 서산과의 준결승 경기가 우승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배구협회·연합회(회장 홍맹선)
배구협회·연합회는 일반부 남자 경기에서 4강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천안 또는 지난해 4강팀인 아산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여자일반부의 경우 대진표가 좋지 않지만 우승을 목표로 훈련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테니스협회(회장 이재선)
테니스협회는 남자부가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아산과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아산은 서산이나 천안에 비해 전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번 도민체전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여자부의 경우 결승전에서는 서산 또는 연기가 상대팀으로 올라올 것으로 바라봤으며 다소 어려운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테니스협회는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남자 일반부 우승과 여자 일반부 준우승을 통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탁구협회(회장 한상우)
탁구협회는 일반부 8강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서산을 만나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발표했다. 초등부 남자 경기의 경우 우승후보인 천안과 다른 조에 편성되어 있어 결승전까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초등부 여자팀의 경우 8강에서 강팀인 논산과 만나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진단했다.

태권도협회(회장 이종억)
태권도협회는 대진표 분석 결과 종합 3위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전력보강을 통해 지난해 대비 전력이 상승한 고등부를 주축으로 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권도협회는 지난해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씨름협회(회장 홍현수)
씨름협회는 약체 지역으로 평가되던 지역들이 새롭게 전력을 보강해 각 지역과의 경합이 더욱 팽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작년 대비 선수 구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씨름협회는 종합 4위를 금년도 목표로 삼고 있다.

배드민턴협회·연합회(회장 신정수)
배드민턴협회·연합회는 남자팀의 경우 우승 후보인 태안을 피해 결승전까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여자팀의 경우 1회전에서 우승후보인 천안시와 경기를 치러 고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남·여 일반부 선수들을 각각 1명씩 보강해 전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볼링협회(회장 박재흥)
볼링협회는 지난해 종합 13위의 성적을 거뒀으나 새롭게 일반부 남자선수 3명을 보강해 전열을 다지고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4회 합동훈련을 바탕으로 단체 팀워크를 기르는 한편 선수별 맞춤 훈련으로 선수 개개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수영연맹(회장 원국희)
수영연맹은 지난해 종합 6위의 성적을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수영연맹은 지난해 부별 금메달 3개, 은매달 5개, 동매달 4개를 획득한바 있으며 올해 남자 중등부·남자 초등부·여자 초등부 계영 및 혼계영 단체전 경기를 상위권으로 입상해 점수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 개인종목의 경우 전 종목에 인원을 보충해 당진시가 점수를 더 획득할 수 있도록 전력을 강화했다.

보디빌딩협회(회장 김용열)
보디빌딩협회는 각 시군 지난해에 비해 많은 선수층을 보강해 전력이 상승될 것으로 바라보고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학생부 전원 강화훈련으로 전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반부 중량급 선수보강을 통해 도민체전에 대비하고 있다.

검도회(회장 권호언)
검도회는 중등부의 경우 1회전 천안을 만나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연기와 만나 백중세를 벌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일반부의 경우 1회전 예산으로부터 승리를 2회전 천안 또는 금산을 만나 열세적인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발표했다.
검도회는 이번 도민체전 대표선수로 일반부 2명이 주 전력으로 새롭게 보강된 상태다.

유도회(회장 이재욱)
유도회는 대진표 분석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8강 진출 6명으로 분석하고 총 79점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타 지역의 선수에 대한 전력분석을 통해 맞춤형 기술훈련을 연마 중인 유도회는 매일 새벽훈련 및 오후운동, 야간운동, 기술훈련 등을 진행하며 도민체전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복싱연맹(회장 손순원)
복싱연맹은 보령, 예산, 아산, 서산, 천안, 당진 순으로 성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부상선수 교체 기간에 우수한 선수 2명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중량급이 타 지역에 비해 열세인 상황으로 중량급 보강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종합 4위의 성적을 끌어올려 종합 3위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도연맹(회장 전용배)
역도연맹은  천안과 서산이 1~2위를, 당진과 논산이 3~4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분석했다.
역도연맹은 지난해 금3개, 동6개를 획득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신입 선수들의 보강으로 종합 3위의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족구협회(회장 이덕유)
족구협회는 충남 상위팀인 서산, 천안, 연기 등과의 경기를 피해 역대 가장 좋은 대진표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첫 경기인 예산의 경우 당진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고 8강에서 부여 또는 계룡과 맞붙어 4강까지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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