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당진 향토 시인의 詩 한 편-김 순 옥
눈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대 향한 그리움
살며시 내려놓고
가지 끝에 매다린
가냘픈 넌
떨고 있구나

남몰래 숨겨둔 사랑
짧은 영화를
영롱한 아침 햇살에
사르르 삭히고 있구나

맺지 못한 사랑이라며
훨훨 보낼 것을
소복이 한나절을
뚜욱 뚝 눈물 떨구는
여인이여

 

 

김순옥 시인은
 - 서울 출생
 - 당진시대신문사 이사
 - 당진문인협회 회원
 - 호수시문학회 회원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