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체육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산시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시체육회 깃발을 처음으로 앞세워 출전하는 대회로 총 19개 종목 중 시범종목인 야구를 제외한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복싱, 유도, 역도, 족구 등 18개 정식종목에 참가한다. 당진시체육회는 지난해 2만2,500점에 그쳐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는 2005년 제57회 대회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한 이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6년만의 일이었다. 당진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예상 득점을 분석한 결과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유도 등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민체전에 비해 4,100점을 더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체육회는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종합우승을 위한 결단식을 갖는다. 이날 당진시체육회는 선수 및 각 가맹단체 임원진들이 그동안 훈련에 매진해온 것에 대해 격려하고 상위권 입상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