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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이야기 16 - 현대해상 우종상 보험설계사] 보험설계사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

임아연l승인2012.06.25 20:10l(9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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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저를 만난 것이 큰 행운이 될 겁니다.”
14년 차 보험설계사 우종상 씨는 보험설계사가 일곱 번째 직업이다. 천안농고 기계과를 나와 농기계 수리센터부터 비디오샵, 치킨집까지 다양한 일을 거쳤다.
“자본금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114에 보험회사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내 발로 들어왔지요.”
지인의 소개로 보험설계사를 하게 되는 보통의 경우와는 달리 우 씨는 직접 이 길로 뛰어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고 했다. 평소 고집 센 독불장군에 남들과 대화도 적었던 그가 보험설계사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천안이 고향인 그는 송악으로 이사와 당진시 자율방범연합대 송악읍지대 감사를 맡으면서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이 꽤 많아졌다. 발이 넓다고 자부했고, 그래서 패기 있게 이 일에 뛰어들었다. 물론 지인이 많다는 건 신입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모든 지인이 보험에 가입해 주진 않았다. 그들 주변에 다른 보험설계사들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었다.
“주차장, 교회마당 등을 돌아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자동차 번호를 받아 적었어요.”
자동차 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던 시절이기에 가능했다.
“자동차보험 만기가 다 돼가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전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도 하고 그렇게 고객을 늘려갔죠.”

고객관리가 최우선
발로 뛴 보람이 있었다. 신입 초반 내내 고객 유치에서 항상 1등을 했다. 실적이 중요한 이 바닥에서 보험설계사로서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해가 지날수록 ‘내 고객’이 많아졌다. 지금은 800명 정도 관리하고 있다. 고객관리는 특히 겨울이 중요하단다.
“눈이 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면 고객들에게 안전운전 하라는 문자를 꼭 합니다.”
간혹 그의 문자가 늦는 날에는 고객이 먼저 연락해 “문자를 안 보내서 눈길에 사고가 났다”며 애교 섞인 푸념을 한다고. 이 밖에도 사고현장에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고객의 애경사는 반드시 챙기려 노력한다.
“영업직이다 보니 인맥관리, 사람관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죠.”
다이렉트 보험 등 각종 보험사가 많아 업체 간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는 “살다보면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다”며 외려 담담해 했다. 14년의 경륜이 묻어나는 여유다.

당신의 위험을 관리해 주는 사람
그는 보험에 가입할 여건이 되는데도 보험에 들어 놓지 않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사고에 낭패를 보는 사람을 만나면 안타깝다고 했다.
“문병을 가거나 장례식장에 가면 으레 ‘보험은 들어놨냐’ 묻곤 해요. 보험료를 내는 당장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큰 일이 터졌을 때 고객에게 보상이 나가서 보탬이 되는 걸 보면 뿌듯하지요.”
그는 “보험설계사는 단지 보험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의 위험을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예전보다 이 직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믿어 줄 때 힘을 얻는다.
“보험설계사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보험회사와 고객의 중간 매개체로 고객과의 약속을 항상 정직하게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보험가입 TIP>


최근 케이블TV에 대부업체 광고만큼 많은 게 보험광고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도 저렴한 다양한 보험상품이 소개되고 있다. 수많은 업체와 보험종류 중에서 어떤 보험을 가입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우선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또한 각 상품별로 보험사마다 가입금액의 한도와 보험사 손해율에 따른 의무가입 특약 정도가 다르다.
우종상 보험설계사는 “보험료가 비싼 보험은 보상과 서비스 면에서 차이가 확실히 있다”면서 “가능하다면 치료비를 지원하는 실비보험과 함께 암,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이 가정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는 3대 질병에 대한 보험도 들어놓으면 병에 걸려 경제활동을 못할 경우 생활비까지 지원되니 참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험에 들기 전 전문 보험비교 사이트를 활용해 현재 자신에게 맞는 각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험상담 : 우종상 현대해상 보험설계사 010-3405-6763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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