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개학 전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해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7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슈퍼, 편의점, 문구점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진열 여부 ▲부정불량식품, 무 표시제품 판매 여부 ▲사행성 어린이 오락기구 설치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담배, 돈, 화투, 인체특정부위 등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식품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나 과태료 등을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