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이장단협의회 릴레이 인터뷰]
이주석 신평면 이장단협의회장
신평면 철탑건설 최대 현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에 해월선로 요구 중

최근 신평면은 당진에서도 유입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인구 1만 6천여 명으로 월 평균 60~100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신평면은 수도권과 가장 인접해 있는 곳으로 당진IC, 송악IC와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고 있다.

이주석 신평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신평에는 공장보다 아파트 등 주거지가 많이 형성되어 있어 살기 좋은 지역”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최근 매산리, 한정리, 도성리, 운정리 등 해안 마을을 중심으로 철탑이 세워진다고 해 주민들이 극구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바다 건너 삽교천 제방 쪽으로 철탑을 설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면과 시에서도 마을을 지나는 철탑건설에 대한 대안으로 해월철탑선로를 한전에 요구 중이다.

이 회장은 “철탑이 굳이 왜 마을을 지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전력과 정부기관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지만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다.  또한 신평에는 세한대(옛 대불대) 당진캠퍼스가 한창 건설되고 있다. 세한대 당진캠퍼스에는 내년부터 실용음악과와 해양레져학과에 신입생 100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세한대 유치로 신평면 일대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 이장단협의회는 일주일에 두 차례 모여 마을 현안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회장은 “신평면의 경우 타 읍·면 보다도 이장단의 관계가 돈독하며 행정과도 소통이 잘 돼고 있다”며 “최근에는 태풍 피해에 대한 조치와 전 신평농협조합장 사건과 관련해 이장단이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지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