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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2.09.22 03:09
  • 호수 927

청소년문화의집, 진입로 인도 설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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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행 증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청소년 안전 위협

지난 2009년 8월 개관한 청소년문화의집 진입로에 인도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북카페, 컴퓨터실, 독서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등의 시설을 항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이용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문화의집 진입로에는 차도만 있을 뿐 인도나 보행도로가 없어 이용자들의 안전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당진시청 간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되고 시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청소년문화의집 진입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진입로 양쪽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 길을 점령하고 있어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도로로 보행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당진 읍내동의 한 시민은 “청소년문화의집 진입로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불법 주정차를 함으로서 통행 방해는 물론 차량 통행 증가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는 인도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몇년전 진입로에 대한 인도설치를 추진했으나 인근 토지주와 협의가 잘 안 돼 무산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청소년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인도설치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진시청 관계자는 “진입로 인근 지역이 경관 녹지지역으로 인도설치를 위해서는 경관녹지지역을 해제해야 하나 이에 대한 권한은 도지사가 가지고 있다”며 “몇년전 인도설치를 위해서 경관녹지 해제신청을 충남도에 요청했지만 반려돼 무산된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문화의집 인도설치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지만 인도 설치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2008년 9월 착공해 총 22억5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0억 6800만원, 시비 11억 8200만원)가 투입되었으며 4054㎡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125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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