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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2.12.28 17:20
  • 수정 2017.08.07 14:22
  • 호수 941

당진종합병원 중앙공급실 오남순 간호조무사가 추천하는 <학문의 즐거움>
“자기개발서의 고전, 인생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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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서재>, <안철수의 생각>을 읽다가 알게 된 책이에요. 두 책 속에 모두 <학문의 즐거움>이 거론되더라고요. 안철수 씨가 의대생 시절 읽고 많은 도전을 하게 했던 책이라고 소개하는데 읽고 싶어졌어요. <학움의 즐거움>을 읽고 나도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길까 싶어서요.”

당진시내 한 치과에서 근무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12월말부터 다시 당진종합병원 중앙공급실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게 된 오남순 씨는 당진중앙도서관 직장인독서회인 북소리독서회 회장이다. 5년 전부터 매년 50여권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싶어 시작한 독서회였다. 아니나 다를까, 다양한 직업, 다양한 나이의 시민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다보니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함께 나누게 되고 혼자 책을 읽을 때보다 배우는 것도 배로 늘었단다. <학문의 즐거움>도 독서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읽었다고.

“<학문의 즐거움>은 ‘왜 배우는가’에 대한 이야기예요. 배움은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고 그렇게 얻은 지식이 쌓여 삶의 지혜가 되죠. <학문의 즐거움>에서는 단순이 ‘배워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인생의 지침이 될 만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요.”

오 씨는 <학문의 즐거움>을 읽고 대학생인 딸에게 추천해줬단다. 엄마의 추천으로 <학문의 즐거움>을 읽은 딸은 “지금까지 공부를 진실하게 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한 것 같다”며 책 읽은 소감을 들려주었다고.
오남순 씨는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분들이 많은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달에 두 번 나에게 더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독서회에 함께 하면 분명 많은 것을 얻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소리독서회는 둘째, 넷째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당진중앙도서관에서 회원들이 같은 책을 읽고 느낀 생각들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직장인은 360-6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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