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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면민, 떡국나누며 새해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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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제 지내고 새해덕담 나눠

2013년 새해 첫날, 순성면민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맞고 떡국을 나눠 먹었다.
1일 순성면민들은 순성농협 육묘장에 모여 함께 해맞이 기원제를 지내고 고사떡과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당초 순성면해맞이축제는 매년 해맞이를 함께 했던 봉소2리 구절산 육각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부터 내린 함박눈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순성면해맞이축제에는 순성농협풍물단이 신명나는 풍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이완선 위원장은 “지난 한해 역경과 고난을 꿋꿋하게 이겨낸 것처럼 새해에도 희망차게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완선 위원장 “힘과 에너지 넘치는 새해되길”

“뱀의 외모는 흉물스럽지만 영생과 의술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희망을 가득 안고 에너지가 온누리에 넘쳐 면민 모두 건강하고 복된 삶을 누리길 기원합니다.”
이완선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준 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모두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넉넉한 모습으로 어떤 이는 다소 아쉬운 마음으로 지난 한해를 보냈을 겁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모두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순성면의용소방대원들 “큰 화재없이 모두 건강하길”

순성면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순성면해돋이축제 준비를 함께 했다. 식사를 마친 면민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던 순성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올 한해도 순성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면민들이 모두 안전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덕 당진시의용소방대연합대장은 “한해동안 의용소방대원들 모두 고생했다”며 “연말연시가 큰 사고없이 지나가 기쁘고 앞으로도 큰 화재없이 평화로운 당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숙 순성여성의용소방대장도 “항상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순성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건강하고 부자되는 한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수 사무국장 “농업, 농민 잘 사는 한해 되길”

“순성은 전통적으로 농업지역으로 노령화가 급속화되고 있어요. 올 한해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지원과 정책이 늘어나 농업이 조금이라도 살아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이병수 사무국장은 “노령화로 가족농마저 붕괴되기 직전”이라며 “올 한해에는 농업, 농민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첫 행사인 순성면 해돋이 축제는 지역면민들 모두가 협조해줘 잘 치를 수 있었다”며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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