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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3.01.25 19:30
  • 수정 2017.08.07 14:02
  • 호수 945

문화예술기업 진달래마을 박근식 대표가 추천하는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
“문화마케팅으로 숨어있는 가치를 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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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업 진달래마을 박근식 대표는 홍사종 작가의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를 추천했다.
박근식 대표는 “순식간에 읽었을 정도로 매력적인 책”이라고 소개했다. 책 속의 이야기가 가진 힘에 매료되어 같은 책을 잔뜩 구입해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고.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는 우리나라에 생소한 개념이었던 ‘문화마케팅’의 시대를 연 홍사종 전 정동극장장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마케팅을 소개하고 있다. 
박근식 대표는 오는 2월 20일 문을 열 문화예술기업 진달래마을 준비로 한창이다. 진달래마을이라는 이름은 당진의 꽃인 진달래를 통해 당진전체를 하나의 마을로 표현한 것이다. 진달래마을에서는 문화마케팅을 활용한 공연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박근식 대표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훌륭한 문화적 소재라 생각한다”며 “이를 활용한 논버벌(nonverbal) 퍼포먼스를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줄에는 태아와 엄마를 이어주는 탯줄,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인간의 역사가 담겨있죠. 때문에 기지시 줄다리기는 훌륭한 문화라고 할 수 있어요. ”

진달래마을은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도 하고 있다. 수익 일부를 지역의 문화적 소재를 활용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재투자 할 계획이다. 박근식 대표는 “이미 갖고 있는 것을 다른 관점에서 활용한 아이디어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근식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당진시민도 즐겁고 유익한 문화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보는 시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수진 인턴기자 jsj15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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