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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청구-당진해양관광공사]
낙후시설 보완·프로그램 개발 필요

2012년 18만 5873명 다녀가
지역주민 “삽교천 관광객 유치에 5~10% 영향”
임아연l승인2013.03.15 17:37l(9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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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주)삽교천함상공원으로 시작한 당진해양관광공사(사장 한장석)가 올해로 13년 동안 운영돼 오며 시설보완,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진해양관광공사는 2010년 당진시의 지역공기업으로 거듭난 가운데 해군 군함을 이용한 함상공원과 해양박물관, 4D 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대>가 당진해양관광공사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한 결과 2010년 첫 해에는 연간 관람객 3만1291명에 그쳤던 반면 2011년에는 19만5608명, 2012년에는 18만587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연간 삽교호 관광지를 찾는 200만여 명의 관광객 중 약 10% 가량이 매년 함상공원 등 당진해양관광공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중 대부분은 가족단위의 개인(2012년 기준 대인 7만5524명, 소인 5만3839명)이며 그 다음으로 학생단체(3만8347명)가 많았다. 일반단체는 1만8163명이었다.

인근 상인들은 당진해양관광공사가 지역경제에 크진 않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삽교천 관광지에서 ㅅ횟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아무래도 함상공원으로 인해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하나라도 더 볼거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함상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일정부분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삽교호상가번영회 한광우 회장 역시 “관광객 유치에 5~10%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퍼센트로는 미미해 보이지만 절대적인 관광객 숫자로는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13년간 운영해오며 낙후된 시설과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이 미미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큰 변화 없이 운영돼 와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

최기환 신평면개발위원장은 “군함의 갑판을 야외결혼식장이나 공연장으로 활용한다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과 당진해양관광공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산문제로 쉽지 않다는 게 공사 측의 해명이다. 공사 측은 “해군에서는 1년에 한 번 함상공원 관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레이더 등 관련 시설 보수에만 도움을 줄 뿐 어떤 지원도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그동안 당진시의 지원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정보공개청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는 당진해양관광공사에 대해 올해 처음 안보글짓기 지원금 300만 원을 책정했다.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만 가지고 시설 리모델링 등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보수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해양관광공사는 (주)삽교천함상공원이 공기업으로 바뀌며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6300만 원, 5200만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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