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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연두순방-합덕읍]
“축사 허가 전 주민의견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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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출향인상에 표상기 회장

지난 7일 이철환 시장이 합덕읍(읍장 최선규)을 순방했다.
각 마을 이장과 지도자 등 70여 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순방에서는 자랑스러운 출향인상에 상기상사(주)의 표상기 회장이 선정됐다.

성동리 출신인 표 회장은 서울대 원자력과를 졸업해 변압기 부품을 주된 품목으로 취급하는 상기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표 회장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재경당진군민회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에는 합덕중 총동창회장을 지낸 바 있다.

최선규 읍장은 읍정보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반 시설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며 “합덕읍내권 주변으로 아파트 및 도시가스를 유치하고 귀농·귀향인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합덕읍은 올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 운영키로 했으며 합덕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버그내 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석우천변 약 3km이르는 구간에 유채꽃 및 국화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합덕제 복원 등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 건의사항>

박태호 개발위원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과 하운공원 조성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데 본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바란다.

중궁원리 홍성윤 이장
농기계 임대사업장 선정이 당초 농민단체를 비롯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중궁원리에 진입하는 도로의 콘크리트포장이 요철 구간이 있어 두 차례 건설과에 건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 도로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마무리해 줬으면 한다.

회태리 정낙철 이장
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 추진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그동안 이 사업으로 인해 여러 가지 피해를 당한 소소리와 회태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상궁원리 박종대 이장
합덕버스터미널 안에 난로를 설치해 줬으면 한다. 또한 당진시에는 도축장이 없어 예산이나 서산까지 가야한다. 당진시에도 도축장 개설을 건의한다.

하흑리 문희식 이장
하흑리 농로에 미정비된 구간이 많아 차량 및 농기계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번기 이전에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하흑리는 경지정리가 된지 30년이 넘었지만 용배수로가 미비해 적은 양의 비에도 농경지가 침수되는데 올해에는 해결됐으면 한다.

옥금리 서명원 이장
소들공원 산책로 미정비, 시설물 노후 등으로 공원이용이 불편하다. 보수 및 개선이 필요하며 공원 입구 재정비와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운곡리 주민 김경식 씨
합덕도시계획도로 중로 1-4호와 1-3호에 차량 통행이 급증하고 보도가 없어 보행자 통행에 불편함이 있다. 또한 32호 국도와 합덕읍 중심지로 연결되는 도로가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도로 확포장 및 보도설치가 필요하다.

성동리 곽재성 이장
성동리에 위치한 농어촌도로 32호 국도와 연결도로가 1개 차선으로 차량 및 농기계 통행이 어렵다.

성동리 주민 임헌풍
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 추진으로 전력보충을 위해 한국전력에서 송전선로 16기를 시내를 관통해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가 무산돼도 송전선로 추진이 이뤄진다는데 지역민을 위한 방안을 생각해 주길 바란다.

하흑리 주민
하흑리에 축사(계사)가 작년 8월 허가가 났다. 앞으로 축사 허가 시 인근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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