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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3.02 00:00
  • 호수 213

수돗물 불소화사업 추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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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에 효과” 군, 국비 5천 포함 예산에 편성
정부 긴축재정 국비보조 장담못해

당진군은 상수도 불소화 계획에 따라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으
나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따라 사업자체가 불투명하게 됐다. 따라서 국비지원 여부에 따
라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사업집행이 결정되게 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당진군은 행정리 배수장(저수량 10,300톤)을 통해 우선 당진읍의 모든 상수
도 사용자들에게 불소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되어 있다. 그외의 다른 지역은 지하수를 공급
하고 있으며 불소가 법정기준치 1.5ppm이하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사업은 필요치
않다고 군청 수도계에서는 밝혔다.
연세치과의원 민병혁 원장에 따르면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
회’가 충치예방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건의한 것으로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가 각 가
정에서 신체에 얼마만큼 필요한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배수장에서 신체에 안전한 정도로
적정량을 투입하는 것으로 특히 아동들에게 효과가 좋은 데, 통계적으로 60%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불소는 매우 안정된 화합물로서 끓이거나 해도 효과는 같으며, 비용이 저렴한 대신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게 결점이라 한다.
당진군은 올해 5천만원의 국비보조를 받아 총 1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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