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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탐방 3]“문턱 낮추고 이용자 만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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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종합사회복지관

 

지난해 9월 21일 송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모습.

송산면에 위치한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은 지난해 9월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위치는 송산에 있지만 당진 시민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이다. 지역 위치상 소외감을 느끼던 송산 주민들에게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욕구 해소의 창구가 됐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일상생활지원사업, 정서지원서비스, 보건의료사업, 아동·청소년·성인 교육문화, 영유아 복지사업, 외국인복지사업, 자원봉사 육성사업, 복지네트워크사업, 주민복지 증진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는 최첨단 음향시설과 영상 장비가 구비돼 있어 영화 상영에 적합하다. 송산복지관은 이를 활용해 영유아 대상으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또 건강증진실에서는 간단한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서 받기 힘들던 요가교실도 인기가 높다. 정원이 차 대기하고 있는 주민들도 여럿이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송산청춘대학은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한글교실, 수묵화교실 등 다양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정경윤 총괄과장은 “오전이면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와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며 “오후에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복지관에서 컴퓨터도 이용하고 라면도 끓여 먹는다. 저녁에는 건강증진실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주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용자들이 줄을 잇는 것.

도심에서는 흔한 PC방이 없는 송산 지역 주민들에게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그야말로 전천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최근에는 한국어교육,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외국인 컴퓨터 교육 등 외국인 대상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명철 관장은 “송산 지역 내에 산단이 조성되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고 결혼 이주 여성도 늘고 있다”며 “이들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 당진시 송산면 장갈길 9
전화: 353-7300~1

 

직원 구성 △이명철 관장 △정경윤 총괄과장 △김성수 행정팀장 △이윤희 지역조직사례관리팀장 △오호순 서비스지원팀장 △조오상 서비스지원팀원 △손혜선 회계담당 △박지혜 서비스지원팀원 △정범석 사례관리팀원 △고은정 물리치료사

 

연혁
2011. 12. 28 당진시와 기독교감리회 사회복지재단과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수탁체결
2012.  3.  2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직용 채용
2012.  4.  1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입주
2012.  9. 21 송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2013.  1.  8 아동·청소년·노인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2013.  2.  1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그램)지정기탁 체결
2013.  2. 26 경로식당 개소식

 

 

[인터뷰] 이명철 송산종합사회복지관장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눔터”

“복지관이 설립되고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이용자들이 호응이 좋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문턱을 낮춰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명철 관장은 이용자들이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누구나 찾아와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개관 1차년도에는 낮은 문턱으로 주민들의 이용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고 2차년에는 이용자별로 맞는 프로그램을 연결, 3차년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관장은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욕구조사를 실시해 만족도를 평가하고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눔터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자 주>당진지역이 지난해 시로 승격된 이후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고 새롭게 복지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 내 복지기관, 단체 탐방 기사를 통해 지역 독자들에게 다양한 복지기관의 특성과 서비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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