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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 탐방 5] “어려운 이웃 통합적 복지서비스 연계”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사례관리 위해 2009년 개소
대상자에 위기지원 모니터링
이선정l승인2013.05.24 19:15l(9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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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행복나눔복지 센터의 교육지원 사업 중 쿠킹클래스 모습.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센터장 김창희)는 고대면, 정미면, 송선면, 석문면, 대호지면, 당진1·2·3동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9년 3월 31일 문을 열었다.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이하 북부센터)는 신축 및 집수리, 방문상담, 가사지원, 학습지원, 의료지원, 이미용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배장판 44건, 전기수도 9건 등 150건의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북부센터는 지난해까지 고대면에 위치해 다소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지난해 11월 터미널 내로 이전해 접근성이 좋아졌다.

한편 통합사례관리 역시 무게를 두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란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가졌으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대상자들에게 북부센터가 개입해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자립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가족·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북부센터는 연간 200여 건의 사례관리를 수행하는데 이 중 60~70건은 집중 사례관리 대상이다. 단기간의 개입이 아닌 장기적, 복합적 사례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그것이다.

 

   
직원구성 △김창희 센터장 △이재운 통합사례관리 총괄팀장 △백하나 자원연계 및 개발 팀원 △박은영 프로그램 지원 팀원 △한지연 영유아 통합사례관리 팀원

김창희 센터장은 “사례 대상자에 위기지원을 3개월 정도 지원하면 위험요소가 사라지기도 하고 집중사례에서 단순사례로 전환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이 걸린다”며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한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부센터는 지역 젊은 주부들의 인터넷 카페인 ‘스토리당진’과 협약을 맺고 사례발굴과 후원처 연계를 꾀하고 있다. 6월에는 스토리당진 회원들과 사례대상자들이 한 데 모여 중창단을 꾸릴 예정이다.

김창희 센터장은 “사례 대상자들이 비슷한 또래의 스토리당진 회원들과 어우러져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심리적으로 지지도 받을 수 있다”며 “이미 회원 10여 명이 신청했고 반주자를 자원한 분도 계셔서 앞으로 좋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일시 또는 장기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인 주민은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354-4401)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혁

-2009.  3. 31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개소    -2009.  8. 24 KBS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
-2009.  8. 27 사랑의 집짓기 신축 1호 입주   -2010.  8. 26 전북 익산시청 벤치마킹 내방
-2011.  5. 13 충남 어린이 재단 협약             -2011. 10. 28 국가통합위원회 우수기관 선정
-2011.  9. 22 전북도청 사례관리 강의          -2012.  7.  4 희망의 징검다리 위촉식
-2012. 11. 15 정신건강 협력기관 MOU         -2012. 11. 19 터미널 내로 센터 이전 

 

 

   
 

[인터뷰] 김창희 센터장 인터뷰

“자발적 시민복지공동체 구축”

“사례관리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려운 형편의 주민을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 자원을 연계해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드려요.”

북부센터가 개소했던 2009년에는 사례관리라는 용어가 생소했다. 사례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녹록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활동이 알려졌고 이제는 격려해주는 이들도 늘었다. 

김창희 센터장은 “센터 개소 초기에는 서비스 연계와 기관과의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이제는 비공식 자원을 개발하고 시민들 스스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작은 것 하나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그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다. 시민복지공동체의 핵심은 ‘자발성’이라고 강조했다.

“당진시가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위해 오는 유입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신빈곤층도 적지 않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자 주>당진지역이 지난해 시로 승격된 이후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고 새롭게 복지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 내 복지기관, 단체 탐방 기사를 통해 지역 독자들에게 다양한 복지기관의 특성과 서비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 됩니다.


이선정  toyna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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