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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3.06.10 11:48
  • 호수 963

“스마트폰 어플 음란물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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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

 

▲ 충남보육정보센터와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달 29일 마련한 성교육 강의에서 구성애 강사가 강연하는 모습

 충청남도보육정보센터와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종선)가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구성애와 함께하는 성교육’을 지난달 29일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당진을 비롯해 서산, 태안 등 인근 지역 학부모들도 참석해 자녀 대상 성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계기가 됐다. 강사로 나선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는 강의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질문지를 받아 그에 맞게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한 학부모는 연령에 맞는 성교육을 질의했다. 이 학부모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책에는 성기를 비롯한 인체 모습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는데 8~9세 자녀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은지”를 질문했다.

구성애 강사는 “유아기 때는 오감으로 느끼는 때이므로 성지식을 가르치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10세 이후부터는 왜곡된 성문화에 노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때는 직접 명칭을 사용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자녀의 음란물 노출을 우려했다. 이 학부모는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음란물을 접하는 경로가 많은데 어떻게 차단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성애 강사는 “음란물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퓨터, 스마트폰은 유해 사이트차단 어플리케이션이나 유스키퍼 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막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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