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9 21:01 (금)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13.06.25 08:30
  • 호수 966

“대기업과 지역업체 상생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산산단 소상공인협의회 창립
협동조합 설립 준비 중

송산산단 소상공인협의회(회장 정진상, 이하 소상공인협의회)가 지난 22일 창립됐다. 지난 13일 창립기념행사를 치룬 소상공인협의회는 현대제철 인근(한진리, 고대리, 가곡리, 유곡리)에 위치한 40개의 산업용품 유통업체와 20개의 서비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정진상 협의회장은 “대기업과 관련업체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서로 상부상조하며 상생하기 위해 소상공인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상공인협의회는 현대제철과 동부제강, 동국제강 등 당진에 입주한 굵직한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이들이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소상공인협의회를 통해 소규모 업체가 자생력을 갖추고 사회경제의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합덕, 석문 등 산단을 개발 중인 당진의 타 지역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협의회는 현재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며 향후 유통단지를 조성해 편리한 접근성으로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이 되는 것을 숙원사업으로 꼽았다.

“가격경쟁력 등 대기업에서 원하는 요구조건들을 작은 업체들이 각자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소상공인협의회가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대기업과 지역상공인들의 모임을 정례화 해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