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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3.07.05 20:38
  • 수정 2017.08.07 13:33
  • 호수 968

읍내동 최순재 씨가 추천하는 <일등엄마가 만드는 일등아이 공부습관>
“공부보다 중요한 인성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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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성적 결과보다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를 물어봐요”

최순재 씨는 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5~6년째 학생상담사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는다. 최 씨는 당진시의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교 폭력, 인터넷 중독 교육과 또래 상담, 집단 상담, 특강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변화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평소에 존댓말을 쓰지만 때로는 스스럼없이 표현을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터놓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에 관심이 많은 최 씨가 추천하는 ‘일등엄마가 만드는 일등아이 공부습관’은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고 두 자녀를 서울대 법대와 사법고시에 합격시킨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의 자녀교육법을 담은 책이다.
최 씨는 “요즘에 육아와 관련된 자기주도학습 도서들이 많지만 내용이 다 비슷해 잘 읽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 책은 사례 중심이고 내 생각과 맞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자는 부모도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능력’은 부모의 학벌과 재력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의 진로와 원하는 것을 하도록 지지하는 것이 부모의 ‘능력’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최 씨는 “1등이 학교 성적이라고 하지만 사실 1등은 인성이다”며 “사교육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 일뿐 전적으로 의지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최 씨는 “부모가 되기 전에 갖추어야할 교육이 필요하다”며 부모와 함께 경험과 체험으로 교감을 나누고 눈을 마주치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요즘 맞벌이부부와 한 자녀가 많아지면서 부족한 교감으로 아이들이 개인주의 성향에 보이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한수미 인턴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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