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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3.07.22 19:30
  • 수정 2017.08.07 11:52
  • 호수 970

당진신협 이돈구 전무가 추천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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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답 얻는 책
“좋아하는 일하며 즐기는 인생”

 

“이번 휴가는 오랜만에 두 딸들을 데리고 별을 볼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다녀올 생각이에요. 어릴 때는 자주 여행을 갔는데 요즘엔 통 못 갔네요”

요즘 큰 딸이 집에 있어서 너무 좋다며 행복해하는 그는 참 가정적이다. 이 전무는 “나이가 들면 가정에 잘 해야한다”며 “가정이 곧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돈구 전무는 1993년 당진신협에 입사해 올해로 20년째 근무하며 당진신협을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이끌었다. 신협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는 그는 부유한 자들이 아닌 중소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저렴하게 대출해주는 것이 보람차다고 한다.

이 전무는 “앞으로 전국 970개 조합 중 1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요즘 경제도 어렵고 당진시민들도 많이 힘들어 하는데 신협이 많은 힘을 주고 싶어요. 앞으로 당진이 발전하는데 당진신협도 발 맞춰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의 책장에는 책이 빼곡히 차 있다. 일주일에 2권정도 책을 읽는 편이고 장르를 불문하고 눈에 띄는 책이나 추천도서들을 읽는다. 집에 책이 많아지다 보니 책을 둘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 전무는 올해 나이 47세로 인생의 전반기를 접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때를 맞았다.

그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제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유시민의 책”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유시민의 어린 시절과 청춘의 날들, 정치인으로서의 삶과 실패의 순간들을 담담히 그려낸 책이다. 이 책 저자의 답은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는 것이다. 이 전무도 책을 덮고 얻은 답 또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매순간을 즐기며 사랑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까지 좋아서 열심히 했던 신협 일을 잘 마무리 하고 남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 인생은 다 똑같아요. 정치인이었던 유시민이나 저나 누구나 같은 고민을 하죠. 앞으로 남은 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한수미 인턴기자 d911112@naver.com

 

읽은 이가 밑줄 친 구절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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