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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탐방]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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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통한 가정문제 해결
돌봄사업 등 육아서비스 제공

 

당진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젊은 부모 층,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맞벌이 부부는 바쁜 일상에 치여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자연히 가족간 소통의 부재를 야기하고 나아가 가정문제로 번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다양한 가정문제를 예방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주도하는데 앞장서는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임준호, 이하 센터) 는 상담과 교육서비스, 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의 건전한 가정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가족교육사업 △가족상담사업 △가족문화사업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5가지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가족교육사업은 아버지교육을 비롯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교육 등을 진행하며 가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면접이나 상담, 토론을 통해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같이 고민하고 같이 문제해결을 위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상담처이자 교류의 장이 된다.

또한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과 여가활동을 통해 활동의 중심을 가족에 두도록 하고 있으며, 한부모·결손·조손 등 취약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돕고 있다.

한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도우미를 파견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함으로서 맞벌이 가정에서도 마음 놓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에게는 육아의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공동체가 하나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마련한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 자녀들을 둔 부모들에겐 큰 인기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부모들이 장난감 도서관을 찾고 있다.

또한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함께 자녀돌봄나눔활동을 통해 품앗이를 형성해 아이들에게 서로 상부상조하는 법을 통한 바른 인성과 협동심을 심어주고 있다.

 

인터뷰 │ 임준호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올바른 양육환경이 가장 중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임준호 센터장은 “어린 자녀를 둔 직장인이 많기에 자녀양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으로 당진시에 정착하는 것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만3세 이전에 아이들의 도덕적인 부분이 확립돼야 합니다. 그러자면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야 하죠.”

자녀양육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센터는 올바른 자녀양육과 화목하고 건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쉼없이 애쓰고 있다.

임 센터장은 “센터가 개소한지 이제 4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읍·면지역에 대한 홍보가 어렵고 센터의 사업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것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 말했다.

 

<직원 구성>

임준호 센터장, 구보리 가족교육문화팀장 (팀원 손민경, 신윤정, 손혜선), 노현호 가족상담·가족역량강화지원팀장 (팀원 류혜진), 신윤호 아이돌봄지원팀장 (팀원 이영근, 박송이, 유지현, 간귀녀, 송혜경)

<연혁>

●2007.8 센터 개소식
●2009.7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
●2009.12 전국우수사업 공통필수사업부문  우수상
●2011.10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2011.12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2012.3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 실시
●2013.1 아이돌봄지원사업 충남 방역 거점 센터 지정

 

<편집자 주>당진지역이 지난해 시로 승격된 이후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고 새롭게 복지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 내 복지기관, 단체 탐방 기사를 통해 지역 독자들에게 다양한 복지기관의 특성과 서비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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