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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13.07.29 10:46
  • 수정 2017.08.14 04:46
  • 호수 971

읍내동 민속떡집 오명숙 대표
“남편과 함께한 행복한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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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면서 앨범을 모두 상자안에 넣어 놓고는 찾지를 않다가 급하게 앨범을 꺼내게 됐다. 처녀 적 사진은 하나도 못 찾고 남편과 만나 결혼한 이후의 사진만 나왔다. 젊었을 때 사진도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

 

첫 번째 사진은 남편과의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이다.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남편은 항상 성실한 사람이다. 나도 그런 남편의 모습에 끌린 듯하다.

 

두 번째 사진은 용인자연농원으로 놀러갔을 때 사진이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 갔던 나들이였다. 우리 가족뿐 아니라 나와 남편의 형제, 자매와 그 가족들이 모두 갔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대규모 인원에 다른 사람들도 놀라긴 놀랐을 것 같다.

 

세 번째 사진은 2007년 쯤에 남편과 금강산에 갔을 때다. 2005년에 금강산에 첫 방문했을 때는 가이드들과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두 번째로 가게 됐을 땐 자연스레 농담도 주고 받게 되더라. 뭐든지 처음은 어려운데 두 번째는 참 쉽다고 느꼈다.

 

네 번째 사진은 재작년에 소아암 병동에 있는 아이들과 송편 만들기 체험을 했던 사진이다. 경복궁 내에 있는 병원학교 시설이었는데 아픈 몸에도 의욕을 갖고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기도 했지만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올해에는 아이들이 건강을 찾아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길 바란다.

※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에 참여하실 독자를 기다립니다. 전화 : 355-5440 / 010-2911-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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