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복지기관탐방]노인취업센터
“100세 시대 노인도 일자리 필요해요”

전문직부터 사무직까지
시장형 일자리 사업도 시행
이규일l승인2013.08.09 20:50l(972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상가주차관리원으로 일하시는 어르신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100세 시대란 말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퇴직이후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노인복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취업센터(센터장 이윤화, 이하 센터)는 지역 내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상담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일자리를 얻기 위해 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은 상당히 많다. 그만큼 다양한 유형의 직업을 원한다. 전문직에 종사하다 정년퇴직한 노인의 경우 사무직이나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수위직이나 경비직에 직업을 알선한다.
노인들이 원하는 직업을 알선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노인들과의 상담 및 예비면접을 통해 각각의 성향이나 경력을 파악해 알맞는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다.

젊은이 못지 않은 의욕과 경험

이윤화 센터장에 따르면 노인들의 취업욕구가 대단히 높다고 한다.
그는 “정년퇴직하신 노인들의 경우 아직 더 일을 할 수 있다는 의욕이 앞선다”며 “일부 기관에서는 그런 노인들의 경험과 의욕을 높이 사 노인의 취업률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이나 전문직에 있다 퇴임한 어르신들이 아니라도 센터에 찾아오는 노인들은 모두 취업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일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노인부터 손자들이 오면 용돈 한 푼이라도 더 주고 싶은 노인까지 일자리에 대한 열망은 요즘 젊은이들 못지 않다.


현재 센터에서는 일자리 사업과 함께 민간 취업 등 두 가지 유형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취업은 개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로 전문기능직과 수위경비직에 취업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일자리 사업의 경우에는 공익, 교육, 시장의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공익형 일자리는 교통 안전 도우미나 식사도우미 같이 공공기관에 배속돼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형 일자리는 보육교사 보조나 영유아의 학습지도 등이 있으며 교직에 종사하다 퇴직한 노인들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시장형 일자리는 노인들의 노하우를 살려 반찬이나 전통음식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현재 센터에서는 반찬 판매와 조청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 이윤화 센터장

“취업하는 노인들 보면 보람 느껴”

이윤화 센터장은 노인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나면 꼭 고맙다는 전화를 받는다. 이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감사전화나 문자를 보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당진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취업목표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또한 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만큼 실적이 필요해 취업목표인원을 채우는 데 어려움도 뒤따른다.
“지역 인구마다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떤 지역은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해 지원이 안 될 때도 있거든요.”
현재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은 이윤화 센터장과 일자리 전담원 1명뿐이다. 당진시에 많은 노인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보조하기엔 부족한 인원이다. 이에 이 센터장은 “인원이 늘어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지면 어르신들의 취업도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구성>
이윤화 센터장, 황은희 일자리 전담원

<연혁>
■2004 노인취업지원센터 발족 민간취업 (월 6명)
■2006 노인일자리사업 실시 (공익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2012 당진시 승격 민간취업(월 8명), 시장형 일자리사업 실시 (반찬가게, 조청사업단 개소)

<편집자 주>
당진지역이 지난해 시로 승격된 이후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고 새롭게 복지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 내 복지기관, 단체 탐방 기사를 통해 지역 독자들에게 다양한 복지기관의 특성과 서비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 됩니다.




 


이규일  rbdlfwwkd@nate.com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일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31778 충남 당진시 남부로 278 명성빌딩 1동 5층  |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김예나 기자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예나 기자
사업자 등록번호 : 311-81-07426  |  제보 및 각종문의 : 041-355-5440  |  팩스 : 041-355-2842
Copyright © 2022 당진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