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책소개
  • 입력 2013.08.16 20:00
  • 수정 2017.08.07 13:27
  • 호수 973

농업기술센터 백기순 기술보급과장이 추천하는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
사회생활의 지침서가 되어준 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기순 과장은 책을 즐겨 읽는 독서가다. 주로 읽는 책은 농업 관련 도서지만, 머리를 식힐 때는 소설도 읽는다. 그런 그가 추천하는 책은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다.

백 과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앤드류 카네기의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를 처음 읽게 됐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는 미국의 산업자본가이자 자선사업가로 명망 높았던 앤드류 카네기가 자신의 일생과 성공철학을 녹여 쓴 자서전이다. 1919년 카네기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1년 후인 1920년에 카네기 부인에 의해서 출간됐다.

이 책은 사회 부유층으로서 사회 환원의 표본이 되었던 카네기의 삶과 사고관을 돌아봄으로서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카네기는 “진정한 성공은 나의 것을 이웃과 나눌 때 완성된다”고 말한다.

“악수할 때는 손에 힘을 주어 잡아야 하죠. 눈은 상대방과 마주치고, 웃는 얼굴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스무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백 과장에게 카네기의 자서전은 그가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백 과장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책을 즐겨보는 백 과장은 <철학이란 무엇인가>, <당진 일기>,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을 추천했다. 특히 <당진 일기>는 저자인 엄정식 교수가 선친의 고향인 충남 당진 은곡마을(지금의 원당동)에서 살면서 느낀 감상을 적은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농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 인간 본성 등에 대해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백기순 과장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부는 태풍이 우려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에는 아직까지 태풍 예보가 없지만 늦여름 태풍이 당진을 지나가 피해를 본 만큼 올해에도 도복피해 예방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읽은이가 추천하는 다른 도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저자 : 김연수   /   출판사:자음과 모음   /   가격 13,000원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주인공인 카밀라는 고등학생 미혼모에게서 태어났다. 그리고 생후 6개월 만에 미국의 백인 가정에게 입양됐다. 양부모의 밑에서 행복하게 자랐지만, 친부모가 왜 자신을 버렸는지에 대해 점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결국, 카밀라는 한국의 고향에 방문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찾게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