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진군에서는 군 특수시책으로 민선자치시대를 맞아 출향인사의 군정에 대한 참 여를 확대하고 도·농간 교류증대로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향인사 명예읍면장 제 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명예읍면장 12명에 대한 위촉식과 취임 식을 가졌다. 김낙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자치의 진정한 정착은 지역민 뿐만 아니라 출향인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며 언젠가는 돌아오게 될 이 땅을 정신과 물질이 풍요롭고 건강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명예읍면장은 읍면별로 출향인사중 선정했으며 매월 정례적으로 읍면 방문일을 지정·운영 하여 기관, 단체장 및 주민과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또 체육대회 등 각종행사에 참여하여 읍면민과 일체감 조성으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고 취하게 된다. 또한 출향인사의 고향방문 확대를 통한 도·농간 교류증대로 농산물 직거래와 특산물 홍보 등 농촌 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명예읍면장은 오는 99년까지 활동한다. ■명예읍면장 명단 △당진읍:김용운(58세, 평화건설 대표) △합덕읍:서정섭(62세, (주)동신판 유리공업 대표) △고대면:손영동(64세, 태기화학대표겸 전 종근당 사장) △석문면:한기호(71 세, 전 인천동남구 부구청장) △대호지면:차기천(70세, 전 연희초등학교장) △정미면:김동진 (66세, 제일생명 경기영업소장) △면천면:이만형(62세, 성북구의정동우회장겸 전 성북구의회 의장) △순성면:이근성(60세, (주)대근산업 대표겸 재경순성면민회장) △우강면:한택동(52세, 다모아건설 대표) △신평면:이승용(64세, 전 서울 강남교육청 관리과장) △송악면:최창수(53 세, 서울교역 대표) △송산면:문무영(36세, 반성기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