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열정’을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으며 이희아 씨가 직접 작사한 기쁨의 손가락을 열창해 400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아 씨는 “비록 장애를 가졌어도 전문적인 연주를 할 수 있다”며 “많은 장애인분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모두 농사 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희아 씨는 현재 경남통일농협협력회의 홍보대사다.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고 싶어요. 제 연주가 많은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