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등학교(교장 유세환)에서는 지난 1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논문집을 발간했다. 5명의 학생이 작성한 4편의 논문이 수록된 이번 논문집 발간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논문집 발간은 제1호 논문집으로 시범 발간됐으며 신성대와 협성대에서 지원했다.
논문집에는 3학년 최하성 학생이 작성한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되는 윈리에 대한 탐구’, 2학년 고경희 학생이 작성한 ‘스마트폰과 대중매체가 학교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구’, 2학년 송윤선 학생이 작성한 ‘그라목손에 대한 보고서’, 그리고 2학년 임아라, 정예린 학생이 작성한 ‘직업과 환경에 따른 질병 양상에 대한 탐구’의 4편이 수록됐다.
이번 논문집 발간을 주도한 박중진 지도교사는 “처음에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가 적고 지도 교수를 섭외하는 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처음 논문 신청자도 44명이나 됐지만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며 포기하는 학생도 있어 논문 수가 줄어들기도 했다”며 논문 제작의 어려움을 전했다.
하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있듯이 많은 어려움을 거치고 발간된 논문집은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고.
자동차에 관한 논문을 작성한 최하성 학생은 “평소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논문을 쓰다 보니 접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어려움으로 막막했다. 하지만 체험 학습과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