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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참숯에 익힌 갈비와 비지찌개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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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 청와대숯불갈비 방미선 대표

 방미선 대표는 오랫동안 읍내동에 자리했던 고깃집 사랑채를 운영했다. 유동인구의 급증에 따라 수청동 신터미널 상가로 자리를 옮긴 방 대표는 가게 이름도 청와대숯불갈비로 바꾸며 새로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게의 이름 그대로 참숯으로 익힌 고기가 특징인 청와대숯불갈비는 고기의 맛도 일품이지만 고기를 먹고 난 후 식사메뉴로 주문하는 깻묵된장과 비지찌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효자메뉴다. 참숯으로만 구워 육즙을 최대한 보존한 고기와 들깨를 직접 갈아 넣어 만든 깻묵된장, 묵은지를 넣어 만든 비지찌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돋군다.

“이전 가게에서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저희는 언제나 국산고기만 취급해요. 반찬에도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맛을 살리려 하고 있죠.”
방 대표는 자기가 먹기 싫어하는 것은 고객도 먹기 싫은 것이라며 음식에 신경을 쓴다. 그만큼 청와대숯불갈비 음식에는 방 대표의 소신이 묻어나 있다.
자리를 이전해 가게가 넓어졌지만 방 대표는 중장년층의 고객이 적어진 것이 고민이란다.

“아무래도 이 지역에는 학교도 있고 하다 보니 청소년 층이 많죠. 고기집의 특성 상 가족 단위나 중장년층이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은 새로 문을 연 지 얼마 안돼 많이 알아봐주시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한 가게를 넓히며 1층은 홀로, 2층은 방으로 꾸며 가족을 위한 공간, 친구들의 공간을 마련했다.
“오붓한 가족과 식사자리나 모임을 위해 2층에서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위치 : 신터미널 상가 수청 유료주차장 정면 (수청동 995)
■연락처 : 356-0111
■가격 : 등심(200g 3만5천 원), 육회(205g 3만 원), 생삼겹살(200g 1만2천 원), 갈매기살(200g 1만2천 원), 비지찌개(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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