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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스포츠’ 관심속 올1월 개장 - 쌍용탁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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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불황을 이긴다

「불황을 이긴다」


‘값싼 스포츠’ 관심속 올1월 개장

1시간 5천원, 운동량 ‘충분’
학생·단골손님에겐 할인혜택도

건전한 운동공간이 부족한 현실은 우리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때에 군내에 탁구장이 하나 더 생겨 반가움을 주고 있다. 당진읍 채운리에 위치한 쌍용탁구교실.
이곳을 찾은 한 손님은 “탁구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마땅히 칠곳이 없어 아쉬웠다”며 예전에 하나있던 탁구장은 노후된 시설이어서 새 공간을 기다렸다고 말한다.
올 1월에 개업한 쌍용탁구교실(대표 문향숙)은 2교다리 지나 4거리 쌍용화재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개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유독 깔끔한 실내공간이 눈에 띈다.
탁구대는 4개이며 이용료도 싼 편. 일반은 1시간에 5천원, 30분에 3천원이며 학생은 1천원씩 싸다. “당구장의 경우 10분에 1천2백원씩 받는 것에 비하면 무척 싼 편”이라고 이곳을 찾은 또다른 손님이 말한다. 하지만 단체로 오는 경우나 학생, 자주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1시간에 3천원으로 할인해준다.
개장한지 얼마 지나지는 않았지만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확보하고 있다. 탁구동호회원의 정기모임 장소이며 신성대 학생들의 교육장소로도 사용되고 관공서나 은행직원도 이용한다.
경험이 부족한 문씨에게 조언을 해주는 손님도 많이 있다.
문씨는 “이곳을 찾고 있는 한 손님은 혼자인 경우나 탁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언제든 연락하면 달려와 상대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말한다.
건전한 스포츠로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는 탁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래서 문씨는 탁구교실을 개장하면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었다. “탁구강습을 준비하여 3월에 개강할 계획이었지만 수강생이 모집되지 않아 강사를 초빙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다행인 것은 탁구동호회 모임이 화요일 저녁 7시에 있어 이때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탁구를 가르쳐 줄 수도 있다고.
탁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로 볼링이 혼자하고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탁구는 타인과의 공감대 형성에 이롭고 활동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좋은 손님을 만나는 것이 이 일을 시작하며 느낀 보람이라는 문씨는 “앞으로 이 공간이 누구에게나 편하게 와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한다.
쌍용탁구교실은 휴일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쌍용탁구교실 357-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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