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수제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 Mer 수제화 윤수열 대표

여성수제화 전문점 LA Mer(이하 라메르)는 대량으로 판매되는 기성화들과 달리 세상에서 유일한 디자인의 수제신발들을 선보이고 있다. 윤수열 대표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수제화들은 일괄적으로 기계에서 찍어져 만들어진 신발들에 비해 튼튼하고 높은 기능성을 자랑한다. 물론 A/S 또한 손쉽고 빠르다.

윤 대표는 2주에 한 번씩 서울에 올라가 자신이 디자인한 수제화를 만들어 낸다. 윤 대표가 수제화를 만들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착화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신발이라도 편하지 못하다면 의미가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구두의 갑피에 드는 비용이 약 5만 원 대죠. 장식품에 드는 비용도 마찬가지에요. 반면 구두굽은 5000원, 창은 3000원이죠. 사람들이 신발을 편안하게 신기 위해서 투자되는 비용이 상당히 적다는 걸 엿볼 수 있습니다.”

라메르 제품들은 푹신한 창과 신축성 높은 천연가죽 등 좋은 재료를 이용해 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윤 대표의 신발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소성을 갖춘 수제화로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과 장인의 손을 거친 꼼꼼함이 더해져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 대표는 캐주얼, 정장, 드레스에 어울리는 구두 등 여성화를 전문으로 제품을 만든다. 이 밖에도 겨울에는 부츠, 여름에는 샌들도 제작한다.

윤 대표는 2002년부터 대전 은행동에서 신발전문매장을 운영해 왔다. 저렴한 가격대의 기성화를 판매하던 중 다른 매장들과 차별된 경쟁력 있는 신발을 팔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윤 대표는 수제화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생각이 정리되자 윤 대표는 바로 행동에 옮겨 2006년 당진과 홍성에 르메르 수제화의 문을 열었다.
“연고지도 없는 낯선 지역에 매장을 열고 손님들을 기다렸죠. 쉽게 될거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유명 브랜드도 아니었고 나 역시 유명한 수제화 장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라메르 수제화를 알리기 위해서는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윤 대표는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한 신발 이외에도 A/S를 해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입소문은 조금씩 퍼져나갔고 지역민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윤 대표는 “디자인, 착화감에 이어 평균 15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손님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연락처:353-1673

■위치:당진우리신협에서 시장 오거리 방향으로 50m 우측. 탐앤탐스 맞은 편.(읍내동 548-10)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