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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한자리 모여 나누는 고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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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향우회 제56차 정기총회
2013년도 결산 및 감사결과 보고

당진향우회(회장 최형일)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아베뉴홀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일 향우회장을 비롯해 출향인 300여 명과 이철환 당진시장 등 당진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올해 사업과 집행한 예산에 대한 결산 및 감사결과를 보고한 뒤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일 회장은 “역대 최대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쳐 뿌듯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출향인들이 화합 속에서 일치단결하고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당진 발전을 기약하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정종덕 전임회장과 김종서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당진향우장학회에서는 향우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했다.

당진향우회 최형일(오) 회장이 정종덕(왼)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당진향우회 제16대 임원명단  ■회장단 임원명단 △회장:최형일 △총무부회장:인기홍 △상임부회장:성용우, 이헌용, 이근옥 △부녀이사:손승란 △감사:김종서, 김유현 ■특위워원 △대표상임위원장:이우현 △기획위원장:윤순하 △변호사회회장:이근웅 △여성분과위원장:김경실 △기업인회회장:박찬호 △당진골프회회장:심왕근 △세무회회장:이성호 △교수회회장:박영진 ■읍면회장 △당진읍민회장:강형구 △합덕읍민회장:표경열 △송악읍민회장:송기흥 △송산면민회장:최종완 △고대면민회장:장개충 △면천면민회장:정재룡 △순성면민회장:이충호 △우강면민회장:조성룡

 

[인터뷰] 당진향우회 최형일 회장

“고향 빛내고 출향인들 자부심 갖도록 노력”

“당진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당진은 다른 지역으로 오가기 어려웠던 소외된 지역이었죠. 그때 당시에는 똑똑한 젊은 인재들이 서울로 올라와 청운의 꿈을 펼쳤죠. 지금은 당진에 대기업을 비롯해 대학도 생기고 인구도 늘고 있어 기쁩니다.”

최형일 회장은 “날로 발전해가는 당진이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점을 잘 이용해 산업과 농업이 균형을 이룬 도시로 커가야 할 것”이라며 “고향을 빛내고 출향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당진향우회에서는 회원 자녀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 지급학생 수도 늘리고 대학생까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당진향우회는 1957년도 창립돼 56년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습니다. 향우회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힘든 타향살이에 힘이 돼주고 고향 당진의 눈부신 발전에 자부심을 가지며, 당진시의 큰 행사나 축제에도 참여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한마디]

강형구(당진) 당진시 발전과 더불어 출향인들의 위상도 함께 높아졌다.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 자리잡으며 당진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어 기쁘다.

표경열(합덕) 당진향우회를 통해 다양한 출향인사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지역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향우회원들에게는 고향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안식처다.

송기흥(송악) 오랜만에 고향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살면서 서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최종완(송산) 당진은 빠르게 변해왔다. 비록 몸은 타지에 떨어져 있었지만 고향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었다. 모든 향우회원들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장개충(고대)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다. 형편이 어려운 고향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수 있었다. 지역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이 될거라 생각한다.

정재룡(면천) 향우회원들의 활동에 대해 고향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 그만큼 출향인들 역시 고향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이어갈 수 있어 뿌듯하다.

이충호(순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진의 출향인사들이 많다.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자리를 잡던 때를 돌아보면 고향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조성룡(우강) 고향 당진을 종종 찾아갈 때면 급격하게 발전한 당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출향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김원길(대호지) 당진이 고향이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향우회원들과 좋은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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