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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고객이 만족하는 광고물 성심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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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국제광고 인성교 대표

국제광고 인성교 대표가 광고산업에 뛰어든지도 벌써 2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다.
당진 토박이인 그가 처음 광고산업에 발을 들인건 군 전역 후였다. 멋모르는 나이였지만 ‘젊음’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
당진상업고등학교(현 당진정보고) 재학시절 미술을 전공한 그는 지인의 제안으로 네온 만드는 일을 배우게 됐다.

인 대표는 “처음 네온을 배우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손과 입, 불을 이용해 유리관을 구부리고 모양을 내고 또 갖가지 다양한 색을 내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렇게 서울에서 광고산업 경력을 6년 가량 쌓아온 그는 1991년 고향 당진에 국제광고를 열었다. 당시만해도 네온사인이 광고업계를 주름잡던 시절이었다. 인 대표 역시 네온사인을 전문으로 간판 등을 제작했고 당진에 몇 안되는 네온사인 전문 광고사로 자리 잡았다.

인 대표는 “과거 간판의 대명사로 불렸던 네온사인이 최근 LED 간판의 등장으로 사라져 가는 상황”이라며 “화려하게 밤거리를 비추던 네온사인들이 사라지면서 더 깔끔하고 우수한 LED 광고물이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가 국제광고의 문을 열고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던 1997년, 느닷없이 찾아온 IMF로 국내 모든 경기가 얼어붙었다. 그나마 광고산업 만큼은 타 업종에 비해 경제위기의 바람을 크게 타지 않았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있나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광고물을 성심껏 제작하는 거죠. 광고물을 완성해가기 위해 수정하고 또 수정하기를 반복하며 입지를 다져갔죠. 어렵던 IMF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손님들이 만족하는 광고물을 만들어 냈던게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인 대표는 모두가 어려웠던 IMF 때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그렇게 인 대표와 인연을 맺었던 고객들은 지금도 각종 광고물 문의 및 제작 시 그를 찾고 있다고.

“이제 전문으로 제작해 오던 네온사인 일거리가 전무한 상태지만 그동안 고객들과 다져온 신뢰 덕분에 여전히 많은 광고물을 지역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 국제광고를 운영하고 있죠.”
현재 국제광고에서는 각종 현황판, 현수막, 기념품 등의 광고물을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LED간판도 제작이 가능하다.

■연락처 : 355-2410  ■위치 : 중앙성결교회에서 당진시청 방향으로 50m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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