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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일교 문구

“연필 한 자루도 소중했던 지난 30년” 김창연l승인2013.12.13 22:08l(9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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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전 준비물을 챙기기 위해 꼭 들르는 곳이 문구점이다. 각종 학용품을 사기 위해 등·하교길 문구점은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이 서려 있고 학생들에게는 생활공간의 한 부분인 문구점도 이제는 대형 종합문구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네 문구점은 이제 각종 문구용품과 사무용품, 팬시 등을 접목한 형태인 종합문구점으로 진화했다.읍내동 1교 다리에 위치한 일교문구는 29년째 조수용 대표가 운영 중인 사무 및 문구용품 전문점이다. 일교문구는 현재 확장 공사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상태다.

등·하교 시간이면 인근에 위치한 탑동초등학교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손 대표는 하루를 보낸다. 아침 일찍 등교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전 8시 경이면 어김없이 매장 문을 연다. 미리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학생들부터 공책이며 필기구를 구입하려는 학생들이 하나 둘씩 일교문구를 방문하기 시작하면 조 대표의 하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교문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기운을 받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간다는 조 대표는 “항상 학생들의 밝고 명랑한 목소리가 가득한 곳으로 일교문구를 만들어 가고 싶다” 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구용품 및 사무용품 전문점이지만 자신만의 신념을 갖지 않고는 운영하기 어렵다.

“일교문구를 처음 운영하기 시작한 30여 년 전에는 연필 한 자루도 소중했던 때였죠. 각종 학용품을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던 그때와 모든게 풍족한 지금은 많이 다른 상황입니다. 학용품의 디자인, 실용성, 내구성 등이 더욱 뛰어나고, 학생들도 부담 없이 학용품을 구매하는 시대죠. 가만히 뒤를 돌아보니 많은 것이 변한 듯 하네요.”

최근 확장 및 새 단장으로 정신없이 바빴던 조 대표는 평소 달리기를 사랑하는 마라톤 마니아다. 밤낮으로 문구점을 지키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운동을 마음에만 담아 놓고 살던 그는 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자신의 건강을 다져왔다.

“강화에서 강릉까지 64시간 만에 한반도를 종단하는 308㎞ 완주를 한 적도 있죠. 서해부터 동해까지, 강화도에서 강원도까지 눈물 나는 고통이 따랐지만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이었어요. 마라톤은 자신감, 삶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취미입니다.”

   
■연락처:352-0031
■위치:예산세무서 당진지서에서 정보고등학교 방향. 1교 다리 못미처 우측.


김창연  kcy84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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