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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당진시대 주주총회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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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성 당진시대 대표이사

존경하는 당진시대 주주·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창간 20주년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3년은 당진시대 2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그 어느 해보다도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주주 여러분과 함께 20주년 기념 이은미 초청 공연을 비롯해 문화탐방, 산행, 영화상영 등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당진시대는 올해 20년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언론발전지원법에서 선정한 우수 언론사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에 10년 연속 선정됐고, 한국ABC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지역주간신문 가운데 당진시대가 유료부수 전국 2위, 충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당진시대 임직원들과 주주 여러분을 비롯한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앙언론, 지방언론 대부분이 자본 잠식과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수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당진시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주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임을 저희 임직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당진시대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언론사 주변환경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역 언론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이 2년 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영적 대비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시점입니다.
2014년을 맞이해 당진시대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들을 중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증면의 시점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며 SNS시대를 맞아 전자상거래, 지역포털, 홈페이지 유료화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울 시점입니다. 또한 수입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 종료 이후를 대비해 나갈 것입니다.
이밖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사업과 주주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사업, 산행 등을 기획해 당진시대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보다 친밀한 지역신문으로 주주와 독자분들께 다가갈 계획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세계경제의 불황 속에 지역경기 또한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진시대의 미래는 희망을 안고 가고 있습니다. 당진시대를 사랑하는 주주 여러분이 변함없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진시대는 지역사회 감시자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해야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가슴 깊이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언론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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