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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박기준 경무계장
“사회적 약자 위한 신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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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 기사 보강했으면
감동적인 인물기사 읽을 때 ‘뭉클’

당진경찰서 박기준 경무계장은 지난 2007년 서울에서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왔다. 그때부터 지역의 소식을 접하기 위해 당진시대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지역에서 일하다 보니 지역 소식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어요.”

그는 당진시대와 인연이 깊은 편이다. 봄을 맞아 노후 된 이정표 교체에 대한 기고가 신문에 실리기도 했고, 2010년 신평 파출소장으로 있을 때 인물인터뷰를 한적도 있었다.
“신문에 꽤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당진시대와는 인연이 깊어 더욱 애정이 가죠”
박 계장은 아무래도 경찰이다 보니 주로 사회면 기사와 사건사고를 주로 읽는다. 구석구석 일어나는 지역소식을 읽는 재미도 있고, 업무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그는 “기사를 통해 사건을 접하면 제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며 “다양한 입장에서 기사를 읽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실마리를 얻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를 통해 한 주의 중요한 소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면을 주로 보지만 인물을 다루는 기사도 관심이 많다. 지면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들여다 볼때면 가슴에 뭉클한 무언가가 남는다. 특히 아는 사람이 기사에 나오면 기사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지기도 한다고. 
“인물기사를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요. 재미로 남을 때도 있고, 제 가치관에 변화를 남기기도 하죠.”

박 계장은 “신문을 통해 사람들이 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유익한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노인들은 정보습득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지면에서 지역현안이나 정치소식이 지면에 많이 보인다”며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정보가 추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진시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할 수 있는 기사를 많이 써주세요.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진정한 언론으로써 역할을 다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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