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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이화 넘실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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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포1리 황토에서 자라나는 배나무에 꽃이 만발했다. 먼발치서 바라보면 하얀 꽃물결이 바람을 타고 일렁인다. 일부 농가에서 냉해로 많은 배꽃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그나마 피해가 덜하다는 박정일 씨도 갑자기 추워진 날이면 낮이고 밤이고 밭에 나와 마음을 졸였다. 어려움을 견뎌내고 흐뭇한 미소로 이화를 바라보던 농부는 실하게 열매 맺을 가을날을 떠올리며 늦여름 태풍까지 무사히 지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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