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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새정치 경선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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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에 중앙당 지침 이뤄져

세월호 침몰 참사로 300여 명에 가까운 실종자 및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당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진지역 양당의 당내 경선 및 여론조사 등 일체의 선거행위가 일제히 중단될 예정이다. 현재 새누리당 당진당원협의회는 17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합동연설회(시장 후보자, 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자)를 비롯해 18일 시장 후보 토론회 및 20일 경선이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 18일 당내 회의를 열고 이번 중앙당 지침에 따른 일정 변경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새누리당 당진시당원협의회 관계자는 “중앙당에 모든 선거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도록 지침이 내려왔다”며 “최소한 1주일 이상 선거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안으로 공천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공천일정을 무기한 연기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이나 시·도당 차원에서 이뤄지는 선거 관련 토론이나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은 물론이고, 개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상징하는 파란 점퍼를 입고 거리에서 명함을 나눠주는 행위도 일체 중단하도록 지침이 내려왔다”며 “아직 도당 및 시·군당의 경선 일정 등을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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