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정완옥 당진1동협의회장은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당진1동의 궂은 일을 도맡고 있다.

독거노인 돕기, 마을정화사업, 꽃 식재 등 마을 곳곳에 정 협의회장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3년째 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이제 봉사하는 삶이 몸에 베어 버렸다.

 “평소에 다른 일을 할 때도 봉사와 연관지어 생각하곤 해요. 오랜시간 동안 활동하다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생활에 임하고 있어요.”

다른 일은 몰라도 내 지역, 내 고향의 소식은 알아야한다는 정 협의회장은 당진시대가 당진의 소식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 구독을 결정했다. 집에 배달되는 전국 일간지도 많지만 당진시대만 당진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전해줘 구독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관심 많은 그는 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사나 봉사활동 소식 등의 기사를 눈여겨 보는 편이다.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것을 보면서 시민들의 정을 느끼곤 한다. 또한 다양한 봉사사례를 통해 간접경험을 쌓기도 한다고. 그는 “봉사활동 기사를 읽으면서 새마을협의회도 여러가지 봉사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며 “한편으로는 좀 더 분발해 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정 협의회장은 새마을활동을 하면서 많은 곳에 봉사활동을 다닌다.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플 때도 있다. “당진시대가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서 기사화 해준다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곳곳을 다니며 좋은 기사들을 많이 써줬으면 하네요.”

정 협의회장은 매주 신문에 실리고 있는 새마을소식도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하지만 기사들이 너무 작아 아쉬움을 느끼곤 한다. 그는 “사진이 너무 작아 누가 누군지 구별조차 어려울 때도 있다”며 “사진크기와 기사를 조금 더 눈에 띄게 보도해 줬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당진이 발전하면서 소식과 이야기들은 많아지는데 지면의 한계 때문에 다 싣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진이 발전하면서 많은 매체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더 열심히 활동해서 당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 매체로서의 역할을 계속 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