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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엉뚱한 닭 나라 김윤미 대표]
‘엉뚱한’ 닭 요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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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맛으로 입에 착 감기는 닭볶음탕은 밥 한 공기 뚝딱 훔쳐가는 밥도둑이다. 여기에 엉뚱함을 붙여 다양한 종류의 닭볶음탕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엉뚱한 닭나라다.
닭과 한약재, 갖은 채소를 넣어 푹 우려낸 육수에 특제 소스를 넣어 자글자글하게 끓인 닭볶음탕은 남녀노소의 숟가락을 뺏어간다.
여기에 김윤미 대표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엉뚱한’ 요리를 선보인다. 마늘폭탄 닭볶음탕이라고 하면 마늘이 잔뜩 들어가 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반대다. 닭볶음탕을 끓이면 끓일수록 마늘의 구수함이 더해져 깊은 맛이 우러난다.
또 키조개, 꽃게, 새우, 주꾸미, 미더덕, 가리비 등 갖가지 해산물이 들어간 닭도리탕은 얼큰함과 시원함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매력이 조화를 이룬다.
홍합 닭도리탕은 ‘그린 홍합’을 사용해 푸짐하게 나간다. 그린 홍합은 홍합 중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만큼 관절과 뼈에 좋아 노인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다. 김윤미 대표는 재료를 아끼지 말자는 마음으로 그린 홍합을 사용하고 있다. 땡초를 넣어 더 맵게 가능하니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람은 이 메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엉뚱한 닭나라는 식전 서비스 메뉴로 닭 모래집과 닭발 또는 해물파전, 닭꼬치를 무작위로 제공한다. 닭볶음탕이 손 쉽게 요리되는 메뉴가 아닌 만큼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김 대표가 내놓은 서비스다.
닭나라의 숨겨진 묘미는 ‘알’ 품은 닭이다. 삶은 달걀을 매콤한 양념과 버무려 먹는 것도 매력이다. 이렇게 엉뚱한 닭나라는 그 엉뚱함을 맛으로 승화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 : 점심특선 닭매운찜 5000원, (中기준) 오리지널 닭도리탕 2만5000원, 마늘폭탄 닭도리탕 3만원, 해물 닭도리탕 3만5000원
■위치 : 올리브뷔페 뒤 수협방향으로(읍내동 292-1)
■문의 : 353-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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