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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4.05.15 09:54
  • 호수 1010

전세가 크게 오른 곳 ... 분양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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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 좋은 곳 공통점 ... 전세가 상승률 높아
전세가 고공행진... 갈아타기 심리 작용

 

전세가가 크게 오른 곳은 청약률도 좋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 같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세가 상승률이 큰 곳을 꼽아 보면 세종시(36.4%), 경주시(12.9%), 천안시(11.3%)등이다. 이 기간 전국 전세가가 평균 9.2% 오른 것을 감안하면 세종시는 4배 가깝게 올랐고 경주와 천안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게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지난 해 4월 세종시 한솔동 퍼스트프라임1단지 84㎡가 거래된 전세가는 1억8000만원(6층) 이었지만 지난 3월에는 2000만원 오른 2억(3층)을 기록했다. 천안 역시 서북구 백석동 브라운스톤 전용 84㎡의 경우 지난 해 4월 1억7500만원(15층)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15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15층)에 전세 거래를 마쳤다.

 

 

지역

 

단지명(분양시기)

 

청약경쟁률

 

세종시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1차(03.12)

 

839가구 공급, 1673명 청약, 평균 1.99대1

 

경주시

 

e편한세상 황성(04.03)

 

323가구 공급, 3409명 청약, 경쟁률 평균 10.5대1

 

천안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04.04)

 

905가구 공급, 13734명 청약, 경쟁률 평균 15.1대1

 

* 자료: 아파트투유

 

 

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해 세종시에서 분양됐던 아파트 대부분의 청약성적이 좋은 가운데 12월 분양에 나섰던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1차'의 경우 839가구 공급에 1673명이 청약하면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경주와 천안에서 지난 3월과 4월 각각 분양했던 'e편한세상 황성'과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역시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각각 10.5대1과 1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업계전문가는 "지방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도 공통점" 이라며 "오른 전셋값을 부담할 바에 아예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심리로 아파트 분양이 잘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세가 크게 오른 곳 분양물량 얼마나 있나

 

위에 세 지역 외에도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전세가가 크게 오른 곳을 꼽으면 당진(14.4%), 김포(18.7%), 인천시 연수구(21.7%) 등이다. 이 곳에서는 올해 4월 이후부터 분양물량이 많아 2분기 분양시장을 리딩 할 것을 기대되는 곳이다.

 

 

<전세가 상승률>

 

세종시

 

경주시

 

천안시

 

당진시

 

김포시

 

인천 연수구

 

전국

 

36.4%

 

12.9%

 

11.3%

 

14.4%

 

18.7%

 

21.7*

 

9.2%

 

     * 자료원: 한국감정원, 13.04~14.03

 

 

올해 당진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는 3곳 정도다. 오는 5월 '당진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분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나오는 아파트는 당진에서는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들이다. 2005년 이후 기업은 물론 사람이 몰리면서 집값은 물론 전셋값이 크게 올랐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없던 곳이다. '당진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나오는 곳은 송악도시개발구역이며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총 915가구로 전량 일반에게 공급된다. 주택형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이다.

 

 

김포에서도 2개 단지가 선보인다. 오는 5월 '한강 센트럴자이' 대단지를 시작으로 분양이 본격화 할 예정이다. 전체 단지 규모는 4천 가구 이상이며 5월에는 1차분 3,481가구를 먼저 선보일 계획.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 70~100㎡까지 다양하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 있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선호도가 높은 장기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으로 단지 규모가 1,834가구의 대단지다. 이밖에 오는 6월 중흥건설과 반도건설이 각각 세종시에서 아파트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요 감소로 전세가 오름폭이 둔화됐다고 하지만 수급불균형이 여전하기 때문에 전세가는 불안하다" 며 "지방을 중심으로 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선보이는 만큼 새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도 전세불안에서 벗어나는 한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전세가 상승 높은 곳 분양 예정 아파트>

 

 

지역

 

단지명

 

전용면적(㎡)

 

총가구수
(일반분양)

 

분양시기(월)

 

시공사

 

문의

 

당진

 

 송악도시개발구역 A2블록

 

당진 힐스테이트

 

59~84

 

915

 

5

 

현대건설

 

1899-0058

 

읍내동 1486

 

당진2차 푸르지오

 

62~84

 

581

 

5

 

대우건설

 

1588-4601

 

대덕동 1808

 

당진 한성 필하우스

 

76, 84

 

711

 

5

 

한성건설

 

041-561-7700

 

김포

 

장기동 일원 등

 

한강 센트럴자이

 

70~100

 

3481

 

5

 

GS건설

 

1644-1988

 

한강신도시 AC-19블록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67~84

 

242

 

5

 

대우건설

 

1577-8942

 

세종시

 

3-2생활권 M6블록

 

중흥S-클래스 9차

 

98, 109

 

918

 

6

 

중흥건설

 

1577-2264

 

1-4생활권 H1블록

 

세종 반도유보라

 

84

 

590

 

6

 

반도건설

 

02-3011-2700

 

인천 송도

 

송도국제도시  RC4블록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63~113

 

1834

 

4

 

호반건설

 

032-858-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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