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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5.16 20:47
  • 호수 1010

윤지현 자택서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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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여론조사 주장
선관위, 지역민 3명 참고인 조사

도의원 제2선거구(합덕·면천·순성·우강·신평· 송악)에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로 경선을 치른 윤지현 씨가 지난 10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

윤 씨는 지인을 통해 구조돼 단국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다음날인 11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현 선거사무실 오인환 사무장에 따르면 경선 과정에서 불공정한 여론조사가 진행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소·고발한 상황에서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여진다.

윤 씨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요양 중인 상황으로 병원치료 이후 건강 상태 및 종적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선관위에서는 윤 씨가 여론조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고발 내용을 조사 중이며, 지난 13일 불공정 의혹을 받고 있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던 지역민 3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오인환 사무장은 “지난 10일 새누리당 충남도당으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윤지현 씨가 울분을 참지 못한 채 전화통화를 하기 시작했다”며 “통화상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합덕지역에서 큰 차이로 졌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고 항의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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