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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5.24 14:56
  • 호수 1011

사회단체 탐방 국민생활체육 당진시승마연합회
자세교정·다이어트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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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말타기 운동 진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승마’

▲ 당진시승마연합회가 승마를 하고 있는 모습

말을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승마는 운동량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몸의 균형이 맞춰져 자세 교정과 복부지방감량, 요실금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전에는 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 승마장을 찾았지만 이젠 대중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승마는 마니아층만 공유하는 고급 스포츠가 아닌 일반인 또한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건강레져스포츠로 대중화 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당진시승마연합회 최재근 회장은 “승마를 국민 생활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강습자의 승마강습비 일부를 한국마사회가 지원하고 있어 승마인구 및 승마장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승마는 말과 사람의 심신이 일치돼야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운동이다. 말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듬과 함께 말을 타면 사람의 심신을 치유하는 독특한 효능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우울증을 앓기 쉬운 중·장년층의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스포츠라고.
최 회장은 “승마는 재활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며 “승마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교정만으로도 디스크 치료 및 예방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자동차산업과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해 각종 성인비만률이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에서 승마는 약물요법에 비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말을 타는 것 만으로 전신운동이 돼 수영과 비교했을 때 시간당 약 3배에 가까운 칼로리 소모율을 자랑한단다.
“생활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승마는 자연친화적 웰빙스포츠로써 각광받고 있죠. 최근 정부의 승마산업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면서 승마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임원명단 △회장:최재근 △부회장:이성우 △사무국장:조희용

인터뷰 국민생활체육 당진시승마연합회 최재근 회장

“馬 문화센터 건립 위해 노력”

“당진시립 마(馬)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레저문화가 다변화 되는 요즘, 승마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당진시립승마장의 건립이 필요합니다.”
최재근 회장은 “최근 지자체에서 승마활성화를 위해 승마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승마학과가 개설되고 있는 추세”라며 “마문화센터를 통한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당진시의 관광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승마에 대한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승마를 문화로써 접할 수 있길 바랍니다.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마보무예(馬步武藝), 활쏘기(射) 등 전통무예를 연구, 복원, 재현하고 시민들에게 교육·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승마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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