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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탄으로 구운 제주도 흑돼지”
송산면 삼월리 볏짚탄 이야기 손유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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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쏙 빠진 제주도 흑돼지
볏짚향이 육류의 잡내 잡아줘

 

 

따뜻한 제주도에서 자란 흑돼지는 살이 연하고 육질이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흑돼지하면 제주도에 가야만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제주산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송산면 삼월리 흑돼지전문점 볏짚탄 이야기(대표 손유자)는 일반 식당에서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가스불, 연탄불, 숯불 등을 대신해 압축된 볏집으로 만들어진 볏짚탄을 사용한다.
 이곳의 자랑인 볏짚탄은 고온에 볏짚을 볶아 강한 압력으로 압축한 친환경 연료다.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볏짚향이 고기에 배어 잡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식사 후 옷에 고기냄새가 배지 않는 장점이 있다.

 

 손 대표는 “볏짚탄은 화력이 좋고 다 타고 난 이후에도 재가 날리지 않아 효율적이고 위생적”이라며 “볏짚탄에 구워 먹는 고기의 맛에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볏짚탄 이야기에서는  제주도산 삼겹살과 목삼겹살을 고집하고 있다. 손 대표는 “흑돼지 뿐만 아니라 일반 돼지 역시 제주도산이 뛰어난 육질을 자랑한다”며 “질 좋고 맛 좋은 제주도산 흑돼지와 백돼지로 손님들이 만족하는 상차림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볏짚탄 이야기에서는 제주도산 흑돼지 삼겹살을 비롯해 흑돼지 목살도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다.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자라난 흑돼지다 보니 더 쫄깃하고 담백한 육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볏짚탄 이야기는 주말에 많이 찾는 등산객, 가족단위 손님들이 야외에서 경치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정원이 잘 가꿔져 있으며 손님들이 하룻밤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펜션도 마련돼 있다. 한편 최근에는 오리훈제 볏짚구이를 새로운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볏짚으로 구워낸 제주도산 흑돼지를 맛보세요. 연기도 적고 고기도 쉽게 타지 않아 색다를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 : 352-9280
■위치 : 송산면 삼월리. 삼월오일뱅크 뒤편.
■가격 :제주도 흑돼지삼겹살(1만5천원), 제주도 흑돼지목삼겹살(1만4000원), 돼지양념갈비(1만2000원), 한우차돌박이 볏짚구이(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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